연말을 맞아 복지기관과 사회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학이 지역 명사들로부터 물품을 기증 받아 이웃돕기를 하는 이색적인 후원행사를 펼쳐 화제다.
구미1대학 사회복지과(학과장 류기덕)는 지난 13일 교내 긍지관에서 ‘제10회 한마음 축제 및 사회복지과 10주년 기념’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명사를 초청해 희망나눔 장터를 열어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희망나눔 장터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김동영 구미경찰서장, 허복 구미시의장, 시·도의원, 이순목 구미교육재단 이사장, 정창주 구미1대 총장 등 1백여 명의 지역인사가 자신의 소장품 1백50 여 점을 내 놓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이 자기세트를, 이순목 구미교육재단 이사장이 그림액자를 내 놓았으며 허복 구미시의장이 올림픽 기념주화를 기증하는 등 이날 희망나눔 장터에는 총 3백21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구미1대학 사회복지과는 후원 물품의 판매금액 전액을 연말 취약계층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인사 및 사회복지분야 기관장 등 70여명의 내빈과 사회복지과 졸업생, 재학생 등 모두 4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2부 순서로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학년별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구미1대학 사회복지과는 이날,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기록한 ‘걸어온 10년 달려갈 10년’(250쪽)이라는 10년사를 발간해 지역 사회복지 관련기관에게 배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정창주 구미1대학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대학 사회복지과가 지역 사회복지를 실천하는데 그동안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 더욱 더 큰 사명감으로 그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 했다.
한편 사회복지관 동문회인 구미하나복지회 김자원 이사장은 “1천6백 여 명의 동문들이 제마다의 역량을 발휘해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대 도약을 이루자”며 강조했고, 류기덕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맞춰 동문들의 더욱 단결된 모습과 내실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동문들의 협조와 현장감 있는 교육을 강조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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