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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미지역 수출액 300억불 달성 힘들 듯
전국 수출 30.3% 증가, 구미는 3.2% 증가 그쳐
수출시장 및 품목다변화와 신성장 산업 발굴 절실
2010년 11월 30일(화) 04:27 [경북중부신문]
 
 구미지역 올해 수출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가 올해 10월까지 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미지역 수출액은 249억 1천 5백만불을 기록해 12월까지 300억불 달성이 의문시 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까지의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241억 4천 2백만불보다 3.2% 증가했지만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300억불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체감경기는 1/4분기 BSI 110, 2/4분기 125, 3/4분기 119, 4/4분기 115로 모두 기준치를 상회했지만 10월까지 수출이 전년도에 비해 3.2%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국 수출이 30.3%로 크게 증가한데 비해 구미의 수출은 전국 수출 증가율을 크게 하회하고 있는 것.
 경북대비 수출비중 또한 2010년 10월 현재 68.6%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9년 75.2%, 2008년 71.7%에 비해 상당부문 비중이 하락하였고, 2010년 10월 누계 경북지역 수출증가율은 전년대비 13.9%증가하는데 그치고 있다.
 이와 같이 구미지역의 수출비중이 줄어드는 요인은 중국, 베트남, 브라질 등지로의 해외공장가동률 증가와 수출시장이 중국, 유럽, 미국으로 편중되어 있어 글로벌 경기침체에 취약한데서 찾아볼 수 있다고 구미상의는 지적했다.
 수출시장 편중에 따라 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해 10월 현재 유럽으로의 수출이 5억91백만불 줄어들어 전년대비 12% 감소하였고, 중국으로의 수출도 6월부터 감소세에 있으며, 품목별로도 전체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전자제품 수출이 나홀로 전년대비 10억 54백만불 감소함에 따라 광학, 플라스틱, 기계류 등 전 품목 수출이 증가하였지만 수출실적이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 유럽, 북미 등지로의 해외수요 감소로 인한 올해 하반기 가전제품 수요감소와 LCD모듈 가격하락, 모바일제품의 스마트폰 출시 지연에 따른 상반기 실적저조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설명했다.
 여기에 전년동월대비 중국으로의 수출이 올해 1월(+70%), 2월(+23%), 3월(+34%), 4월(+16%), 5월(+10%)로 5월까지는 전년누계대비 29%증가하였으나, 6월부터 하락세로 반전되어 6월(-2%), 7월(-21%), 8월(-9%), 9월(-24%), 10월(-22%)를 기록했다 .
 이같은 중국으로의 수출하락요인은 올해 들어 중국정부에서 시중의 과잉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한 긴축정책 시행과 연관되어 보이며 중국정부에서는 올들어 총 5번에 걸쳐 지급준비율을 인상하여 현재 지준율은 18.0%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향후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여부에 따라 중국 수출의 명암이 갈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구미공단 기업들이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구미지역의 중국, 유럽, 미국으로 수출은 60%를 상회하고 나머지 전체 수출시장 비중이 40%에도 미치지 못해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지로의 신시장 개척이 장기적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
 또한 품목역시 전자제품에 편중되어있어 신재생에너지, 태양전지 등 신성장 산업개발과 동시에 정부에서는 대기업의 수도권 이전을 막기 위한 투자세액공제 및 기능인력 지원, 환율, 유가, 금리 등 거시경제변수의 적절한 조절관리와 중소기업 자금지원이 복합적으로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시장의 효과적인 자료수집과 진출을 위해 KOTRA등 관련기관의 업무지원 확대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해외투자환경 및 정보공개 확대, 인증수출자 제도의 확대를 통한 수출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시 되고 있다는 주문도 빼놓지 않았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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