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유일의 가사계열 특성화 학교인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제8회 졸업작품전이 지난 3일 황치현 동창회장, 김창숙 학교운영위원장, 이대창 해평면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실습동에서 열렸다.
4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난 3년간의 학업을 통해 익힌 재능과 기능을 작 품으로 선보임으로서 진학 및 사회 진출에 앞서 실기경험을 높이는 한편, 전문인으로서의 자신감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개회식에서 윤용호 경북생활과학고 교장은 “오늘 열리는 졸업작품전은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발휘하는 동시에 지난 3년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이라며 “작품 하나하나에 맺어진 꿈과 노력의 땀방울은 여러분들이 앞으로 엮어갈 삶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윤 교장은 “그동안 도내 유일의 가사계열 특성화 고등학교로 대한민국의 산업교육을 선도한다는 사명감으로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오늘 개최하는 졸업 작품 발표회가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 이번 작품전은 패션디자인과, 피부미용과, 조리과 등 3개 학과 졸업생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작품으로 선보이는 뜻있는 자리로 전문 기술인에 이르는 우수한 작품이 대거 출품 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회 프로그램으로는 조리과 ‘54인의 추억’, 피부미용과 ‘Winner’, 패션디자인과 ‘Reinterpret(재해석하다)’ 등의 주제를 걸고 각 학과의 특색을 살린 이색적이고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개인 작품보다는 팀별로 협동하여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을 중시하여 단합된 모습으로 만든 작품이 주를 이루었다.
조리과는 54인의 추억이란 주제로 11개조의 작품이 전시되고, 피부미용과는 Winnerks 주제로 8개조의 작품과 패션디자인과는 Reinterpret란 주제로 4개조의 작품이 전시됐다.
한편 경북생활과학고는 지난 9월 전국기능경기대회 피부미용 직종에서 은메달을 수상한것을 비롯해 2010 고교생 실기경진대회에서는 메이크업 외 4개 종목에서 금상 5개, 은상 6개, 동상10개로 전 종목을 휩쓸었으며, 10월 22일 경북도지사배 피부미용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또 지난 달 11일 개최된 2010 한국고전머리 재현 공모전에서도 대상 1명을 포함해 금상 2명, 은상 5명 수상실적을 거뒀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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