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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1365 내 나무 심기 운동’ “쭉∼”

지난 해 시 공무원 186명 동참, 소나무 2,982그루 식재 효과

2011년 01월 18일(화) 03:06 [경북중부신문]

　구미시는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로 1365 내 나무 심기 운동’을 전녀도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자전거로 1365 내 나무 심기 운동이란 1년 365일 자전거 출·퇴근 및 일상생활 자전거 이용으로 CO2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나무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자는 운동으로, 시의 탄소제로도시 건설과 병행하여 자전거 이용을 통한 녹색 친환경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해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이 운동에는 시 공무원 186명이 동참하여 승용차 대신 자전거 이용 출·퇴근 거리가 총 6만9천815.3km에 달했고 이를 통해 14,661.2kg의 CO2를 억제함으로써 소나무 2천932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두었으며, 연말 실적 우수자 94명에게 상장 수여 및 농산물 상품권 지급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1월 현재, 근거리 거주 직원 223명이 자전거 출·퇴근에 동참하고 있으며 동참하는 직원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시는 자전거 이용이 개인의 건강 및 업무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주차시설 공급수요 감소에 따른 관공서 주차장의 공간 효율성 증대 및 유류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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