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경작으로 경관이 불량하고 도시품격에 뒤떨어졌던 경부선 철로변 녹지가 ‘도시숲’을 조성,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철로변 녹지 ‘도시숲’은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거쳐 송정동 푸르지오캐슬APT 앞쪽에서 상공회의소 옆 광평동까지 2.0km 구간에 지난 2009년부터 올 연말까지(3개년) 2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도 시범사업으로 송정동 푸르지오캐슬APT 앞에서 한솔아파트 앞까지 0.5㎞에 대해 5억원을 들여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2차 사업(2010)으로 한솔아파트에서 한신아파트 앞까지 1.5km 구간에 대한 사업도 마무리 했다.
녹지 상단부에는 자전거도로와 느티나무 숲 터널을 조성하여 산책로를 만들고 넓은 공간에는 복합운동시설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철로변 사면에는 스트로브잣나무(상록수)등 130여본과 복자기, 산수유, 낙상홍 등 낙엽수(700여본), 관목(17,710여본)을 함께 식재하여 완충녹지의 기능을 증진했다.
또, 철도변 경계에는 덩굴장미, 사철나무(430본)등을 식재하고 철도녹지에는 원추리, 금계국, 구절초를 심어 봄철에도 화려한 꽃 군락을 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는 그동안 구미를 통과할 때마다 불법경작과 열악한 환경으로 방치된 채 철도이용객들에게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주었던 철로변이 녹지정비사업(도시숲)을 통해 구미를 친환경 녹색도시로 기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철로변 시설녹지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시숲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3차 사업구간(한신아파트 ∼ 상곡회의소네거리, 2011년 3∼11월 시행)에도 불법경작을 하지 말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