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18일 사육두수 80%만 `우선\' 먼저
2차 예방접종, 4주후 다음달 12일 경
2011년 01월 18일(화) 04:11 [경북중부신문]
정부가 구제역 방역과 관련, 백신접종을 결정에 따라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소와 돼지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구미시는 소 3만9천509두, 김천시는 소 3만7천344두, 돼지 5만459두, 칠곡군은 소 1만5천240두 중 출하 시기가 급한 농가 가축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80%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구미시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 구제역 예방접종 교육 및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16일 읍면장·축협·축산단체·수의사회 등 대책회의를 각각 개최했으며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공무원 334명, 수의사 20명, 축협 24명 등 총 390명을 동원했다.
또, 구미시는 지난 16일 구제역 예방접종 명령이 고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구미축협에서 쇠고기이력제 전산 입력이 완료되어야 이동 및 출하가 가능해짐에 따라 신속한 접종을 위해 자가 접종을 원칙으로 추진, 12개반 접종반(수의사 1, 공무원 1, 보정인부 1)을 추가로 운영했다.
김천시는 수의사, 공무원, 농축협 관계자, 공동방제단장 등으로 접종팀을 구성, 18일까지 모든 접종을 마무리 했으며 10두 미만인 농가에는 전문접종팀을 구성하고 10두 이상인 농가에는 공무원 입회하에 농가가 직접 접종토록 조치했다.
김천시는 이에 앞서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지난 15일 백신 등 방역비품을 구비하고 16일 공무원들을 긴급 소집해 백신접종 요령과 준비사항, 주의사항 등에 대한 사전교육 등을 마치고 각 축산농가에 투입했다.
김천시는 예방접종 중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 이미 접종한 가축은 제외하고 500m 이내 우제류 가축만 매몰 처분하고 접종 후 발생하면 발생농가의 우제류 가축만 살처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군 관계자들은 “농가들이 백신접종 후에도 증세를 세심하게 살펴보고 소독과 차단방역에 힘써주어야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며 축산농가들에게 철저한 사후관리를 당부와 함께 “나머지 20%도 백신이 확보되는 대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차 예방접종은 1차 접종 4주후 완벽한 항체형성을 위해 다음달 12일, 13일 진행될 예정이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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