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 전망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011년 1월 7일까지 지역내 60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이 조사됐다.
올해 수출 전망은 2010년도에 비해 증가 예상 28.9%, 비슷한 수준예상 46.7%, 감소 예상 24.4%로 응답 기업의 절반 가량이 비슷한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원부자재 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10∼15%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인건비는 전년대비 평균 5% 상승했다고 답해 비용 상승에 따른 수출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수출 제품의 시장계층, 라이프 사이클, 연구개발 투자도 함께 조사됐다.
수출 상품의 라이프 사이클은 도입기 7.0%(전년도 3.7%), 성장기 31.6%(35.2%), 성숙기 43.9%(44.4%), 쇠퇴기 17.5%(16.7%)로 수출상품의 성장기 품목의 비중이 감소한 반면 도입기 비중은 전년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해 수출기업들이 신제품 개발을 늘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비의 활용 비중은 신제품 개발 56.7%, 품질 개선 22.2%, 공정개선 12.3%, 신소재 개발 3.5%, 디자인 개발 5.3%로 연구개발투자가 신제품 및 품질개선에 집중되어 있고 장래의 경쟁력을 좌우할 디자인, 신소재 개발에 대한 투자는 미미하여 이분야에 대한 집중투자와 관계당국의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연구개발 추진방법은 자체연구 60.2%, 외부연구소와 공동연구 22.3%, 선진국 모방 3.5%, 해외기술도입 7.0% 순이며 연간 총매출액 중 연구개발비의 비중은 1% 미만 14.0%(전년도 14.7%), 1-2% 미만(22.2%), 2-5% 미만 45.6%(38.9%), 5% 이상 17.5%(16.7%)로 기업들의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제고되고 있으나, 아직도 자체 연구 비중이 높아 과잉 중복투자 방지와 투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업체간 공동 연구개발과 산학연간 네트워킹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달호 구미상의 조사팀장은 “구미지역 수출기업들의 수출상품은 전계층을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고, 제품 라이프사이클은 도입기 비중이 다소 늘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수출 전망은 밝지만 원자재와 인건비 등 비용 상승요인으로 수출기상도는 밝지만 구름이 다소 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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