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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철도 CY 신설 `배수진\'
구미상의 \"기업경쟁력 위해 절대적 필요\"
하남공단, 물류지기 있어도 CY 신설 사례
2011년 02월 15일(화) 03:46 [경북중부신문]
 
 약목역을 이용하는 구미철도 CY(컨테이너 야적장)가 오는 3월 1일부터 폐쇄, 영남내륙물류기지로 통합될 예정인 가운데 구미상공회의소가 구미산업단지 인근에 새로운 철도 CY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구미상의(회장 김용창)는 지난 14일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과 남유진 시장과 함께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을 방문, 구미철도 CY 신설을 강력히 건의했다. 구미상의는 구미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구미철도 CY 신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배수진을 치고 있는 모습이다.
 약목 CY 운영을 칠곡군이 강력히 반대하면서 영남내륙물류기지로의 통합을 원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구미 기업들의 비용절감을 위해서는 구미철도 CY를 신설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것.
 약목 구미철도 CY까지의 거리가 구미산단으로부터 9km이지만 영남내륙물류기지까지의 거리는 20km로 11km의 차이가 나 운송거리 증가에 따른 추가소요 비용이 연간 20억원이 고스란히 기업들의 부담으로 연결되는 만큼 구미인근에 철도 CY를 신설하는 것 이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는 것이다.
 구미산단의 전체 화물 물량은 30만 TEU로 이 중 30% 정도인 10만 TEU를 철도로 운송하고 있으며 2014년 구미하이테크밸리(5단지)가 준공되면 13만 TEU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구미철도 CY가 신설될 경우 연간 26만 TEU의 취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미철도 CY 신설은 가능성이 충분하다.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호남권 물류기지인 장성의 경우 하남공단 기업들이 물류비가 증가하자 하남공단 인근에 철도 CY를 만들어 물류기지까지 가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하남공단에서 장성물류기지까지의 거리는 20km 정도로 구미에서 영남권 물류기지까지의 거리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미철도 CY 신설은 철도 중심시스템 구축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화물연대 파업 등 국가 물류 비상시에도 안정적 서비스가 가능하고 기업의 경쟁력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을 가지고 있어 구미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안현근 기자〉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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