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4일 도청 제2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소병욱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학생,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의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특별전형으로 선발된 대학생에게 입학선발증서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특별전형 대상자는 의예과 2명, 간호학과 3명, 물리치료학과 2명, 방사선학과 2명, 언어청각치료학과 1명 등 5개학과 10명이다.
도는 특별전형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5일간) 본인과 부모가 실제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도, 교육청 그리고 대학 관계자로 구성된 선발심사위원회에서 봉사활동, 보호자의 도내거주기간 및 생활정도 등을 심사, 공정하고 객관성 있게 최종 선발했다.
한편, 도지사 추천 특별전형제도는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개선 및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해 지난 99년 6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특별전형 협정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의예과, 약학부 학생은 졸업 후 도지사가 지정하는 도내 의료기관에서 의무복무(의예과 4년, 약학부 3년)를 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132명을 선발했고 그중 의무복무대상자 70명중 23명이 도내 의료기관에서 11명은 복무를 완료했으며 12명은 현재 복무 중에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농어촌 지역의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혜택 부여 등 대학 특별전형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의료인으로 양성, 이들을 일정기간 농어촌지역에 근무하도록 해 열악한 농어촌 의료복지서비스개선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방지와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 등 부수적 효과도 기대되므로 앞으로 본 제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