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센츄리호텔에서 3백여명의 내빈 및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조 국회의원, 우형식 금오공대 총장, 김재홍 구미시부시장,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제창웅 한국폴리텍구미캠퍼스 학장, 이현호 구미소방서장, 성수원 한국산업안전공단 경북북부지도원장, 김종규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종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이만희 대구은행 경북본부장, 곽윤학 KT경북마케팅단장, 이장범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초대회장, 류한규 3대회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변태희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으며 신창호 (주)유비젼 대표이사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창호 회장으로부터 구미중소기업협의회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들어본다.
▲97년 발족한 구미중소기업협의회의 회원사가 현재는 800여개사를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협의회의 위상이 크게 강화된 결과로 해석되는데 중소기업들이 어떤 점에 메리트를 느꼈을까요.
△97년 구미중소기업협의회가 시작될 때에는 272개사였던 것이 지금은 800여개사에 달하고 있습니다. 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중소기업들이 고질적으로 겪고 있는 기술난, 자금난,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중점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꼭 필요로 하는 단체로 인식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97년 발족 현재 800여 회원사 가입
지역 사업에 활발히 참여할 터
▲중소기업의 3중고인 기술난, 자금난, 인력난을 말씀하셨는데 이를 해소하는데 어떠한 역할을 하고 계시며 앞으로 임기동안 대안 제시를 어떻게 할 생각이신지요.
△대체적으로 구미지역 중소기업들은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하청구조가 대부분입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지역 대학과 연계해 중소기업에게 기술 수준을 올리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스스로 기술을 습득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저는 중소기업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선진 기술융합형 제품 개발등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R&D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제품 개발에 공통분모가 있는 기업간에 서로 뭉치는 것이 최선입니다. 예를 들면 LED의 경우 설계, 제조, 디자인, 사출 등의 업체가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품을 생산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이어진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소기업들의 기술난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중소기업들이 협의회에 매력을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자금난 해소입니다.
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구미시 운전자금을 받을 수 있는 업체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운전자금을 받을 경우 구미시는 5%의 이차보전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력난 해소에도 중소기업협의회는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인력난은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가장 큰 애로사항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협의회는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인턴제 사업, 경북도·구미시 인턴사원제, 행정안전부 인턴사원제, 중소기업청 인력채용패키지 사업, 구인·구직사업 등 활발한 인력지원 사업을 펼쳐 2009년에는 노동부 장관 표창과 2010년 국무총리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중의 하나가 대기업의 무리한 단가인하로 인한 고충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에 대한 신 회장님의 생각은?
△대기업의 단가인하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얼마 전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프로핏 셰어링(대기업이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초과 이익을 냈을 때 이익을 협력사와 나누는 제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국 대기업의 이익을 중소기업에게 나누어 주라는 주문인 것이죠.
이러한 문제제기가 뒤따를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구조가 점진적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최근에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될 때 계속기업으로 남을 수 있는 것이죠.
이에 따라 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근로자, 차상위계층, 어려운 계층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봉사, 배려, 지원등을 실시할 것입니다. 여기에다 구미시 장학금, 박정희 대통령사업등 지역을 위한 일에도 활발한 참여를 할 것입니다. 우리지역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정이 흐르는 사회 만들기에 조그만한 힘이지만 도울 생각입니다.
기업인들은 고용을 창출하고 국가 경영에 도움을 제공하는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합니다. 회원사를 지원해 신바람나는 회원사들이 많이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 달성 옥포면 고향 ▲대구상고, 경북대 경영대학원 졸업, 계명대 대학원 박사학위 취득 ▲LG전자 근무 ▲구미1대학 인터넷산업경영과 겸임교수, ▲(주)대원 HRD, (주)유비젼 대표 ▲김천지방법원 구미재판사 민사조정위원,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 화해중재위원, 구미상공회의소 상공위원 ▲구미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 피해자지원센터 부이사장, 구미발전동지회 회장, 재구미 대구상고 동문회 부회장 ▲사찰 신도회장
안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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