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독일 투자유치단, 한-EU FTA 선제적 대비
남유진 구미시장 TF팀 구성, “세부적 실행방안 모색
2011년 03월 02일(수) 02:35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남유진 구미시장이 독일 투자유치단 성과와 관련, 설명회를 가졌다.
“미래 구미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EU 국가 중 가장 큰 독일을 선택했고 방문에 앞서 계획했던 성과를 거두었다고 확신합니다.”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단은 지난 달 15일부터 25일까지 9박 11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10개 도시를 돌며 의료기기, 광학, 연구기관 등을 방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난 달 28일 열린 귀국성과 설명회에서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단 파견은 올 7월 1일부터 발효되는 한-EU FTA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대경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한 ‘구미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특히, 의료기기, 광학 등 원천기술기반이 강한 독일과 IT 기술이 발달한 구미간의 상호협력은 IT 기반 의료 융복합기기 개발 등 새로운 사업기회를 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유치단은 독일의 메디팩(주)을 비롯한 5개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광학, 의료기기의 세계적 기업인 칼자이츠사와 기술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대구경북의 강점인 IT 전자산업과 연계하여 IPHT(광학연구소), 헬름홀츠연구소(물리, 의학), 우주항공연구소 등과 기술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예나시를 비롯한 브라운슈바익시, 뉘른베르그상공회의소 등 도시간, 기관간 정보교환, 산업교류, 공동연구 등을 통해 양 도시의 산업을 발전시키는 토대도 마련했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구미 투자유치단의 활동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구미를 대한민국의 실리콘 밸리로 소개하며 독일의 의료기기산업과 구미의 전자산업간의 교류를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며 독일 의료기기 기업들은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목표로 대량 생산과 판매를 위한 파트너를 한국에서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독일 방문 기관과 지속적 교류를 위해 조만간 시, 대학, 연구소 등과 TF팀을 구성하고 기업체 간담회, 협력방안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시장은 또, “Hans Ulrich Seidt 주한독일대사, 이참 관광공사 사장 등과의 면담에서 국내 의료기기 사업을 추진 중인 대기업 대표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구미 의료기기사업 현황과 독일방문 유치성과를 설명, 한독 관련기업들의 구미 투자를 유도할 것” 이라고 말했다.
남 시장은 “이번 투자유치단 파견은 시작에 불과하며 5공단 등 구미공단의 외연확장과 더불어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먹거리 산업의 새 길을 열어 가는 지평을 열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며 대구경북 기업의 관심을 주문했다.
이번 방문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김재상 구미시의원은 “독일의 앞선 기술을 충분히 보고 느꼈으며 구미 공단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구조고도화 하는 것은 시급하고도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구미 산업발전을 위해 의회차원에서도 협력할 것은 적극 협력할 것”라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