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3일 개최 예정인 제 19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농촌 지역 최초로 선산읍에서 개최된다.
이는 선산읍 전체 지역 주민들의 화합단결된 모습을 보여준 성과로 풀이된다.
LG기 주부배구대회 선산 유치는 오래전부터 지역 주민들의 바램이기도 했다.
침체된 농촌지역의 소외감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올해 대회만큼은 선산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선산읍이장협의회(회장 김경준)와 선산읍체육회(회장 김헌기)가 발벗고 나섰다.
지난 2월경에는 기관단체장, 27개 리장 및 읍 주민들이 서명날인한 건의서를 LG경북협의회에 제출했다.
건의서 내용에는 “LG기 주부배구대회가 2009년도부터 순회하면서 개최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시내에서만 개최되어 왔으며, 선산지역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구미지역에 비해 발전상이나 각종 행사 개최지 선정 등에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것은 사실이다”며, “읍민지역 주민도 구미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한층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와함께 지역 주민들은 “LG 사랑해요”를 외치며, LG제품 애용 등 그룹홍보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지역 주민들의 물밑작업은 간담회장으로까지 이어졌다.
지난 3일 비산동 LG러닝센터에서 각 읍·면·동 대표자와 구미시 체육계, 구미시 배구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올 LG기 주부배구대회 개최장소를 선산읍에서 개최키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대해 최선호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선산지역이 대회 개최지에는 손색이 없을 것 같다”며, “2011년도 LG주부배구대회는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히 여겨 잘 반영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선산중고등학교에서 열리게 될 이번 LG기 주부배구대회가 선산읍민들의 소외의식에서 벗어나 자긍심을 갖게 하고, 구미시민으로서의 정주의식을 높이는데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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