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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철도 CY 3월 15일까지 폐쇄 보류
이 기간동안 존치 위해 최선
구미상의 “국가산단 중 컨테이너기지 없는 곳은 구미뿐” 강조
2011년 03월 08일(화) 02:29 [경북중부신문]
 
 2월 28일 폐쇄될 예정이었던 경북 구미철도컨테이너기지(CY)가 3월 15일까지 존치된다.
 기존 구미철도 CY에 적치되어 있는 화물을 운송하기까지 15일간의 시간을 더 준다는 이유에서다.
 구미철도컨테이너기지 관계자는 지난 1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컨테이너기지의 폐쇄를 보류한다는 지침이 내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분간 구미철도 CY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구미철도 CY 폐쇄가 보류되면서 구미시와 칠곡군의 긴장감을 늦추지 않으면서 힘겨루기를 계속하고 있다.
 구미철도 CY를 폐쇄해 영남물류기지로 물동량을 통합하려는 칠곡군과 비용절감을 위해서는 기존 구미CY를 존치하고 장기적으로 구미에 신설해야 한다는 구미기업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기 때문이다.
 칠곡군은 구미철도컨테이너기지가 사용 승인을 받지 않은 채 운영해왔고 국책 사업으로 조성한 칠곡의 영남권내륙물류기지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2월 말까지 이 컨테이너기지를 폐쇄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에 구미상공회의소와 구미지역 기업체는 컨테이너 물류기지를 현 위치보다 11㎞가량 먼 내륙물류기지로 옮기면 비용이 추가로 발생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존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구미철도컨테이너기지는 200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뒤 수송량이 증가해 현재 구미공단 연간 물동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다 5공단 하이테크밸리가 가동되면 물동량은 지금보다도 현저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미철도 CY는 기업 경쟁력과 밀접하게 연결되기 때문에 폐쇄 후 영남내륙물류기지로 통합하려는 것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 지역 경제계의 입장이다.
 구미상공회의소 김종배 사무국장은 “구미지역 기업체의 요청에 따라 국토해양부가 구미철도 CY의 폐쇄를 보류한 상황”이라면서 “ 키를 쥐고 있는 국토해양부에서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산업단지에 컨테이너기지가 없는 곳이 구미 뿐이라는 점을 집중 강조해 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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