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새봄에 어울리는 향기로운 대규모 난장(蘭場)이 구미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난 명품 박람회가 오는 3월 19일, 20일 양일간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에 위치한 구미코(구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열린다.
이번 난 박람회는 구미시와 경북도가 공동주최하고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이사장 홍정남), 사)한국난문화협회(총회장 김송재), 사)한국춘란회(회장 박준정), 한국난산업총연합회(회장 김진공)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4개의 난협회와 구미난연합회(회장 박홍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남유진 구미시장
"선비정신 되새기는 계기"
한국춘란을 비롯해 화예품, 엽예품, 동양란 등 약 1,800여분의 다양한 난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 촉에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태극선, 지존, 소심 등 최상위 명품난과 희귀난들이 선보일 예정으로 벌써부터 전국 애란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난 박람회 준비위원장인 박홍준 구미난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4개의 난협회가 공동으로 펼치는 전국의 10만 애란인을 위한 최대의 축제가 될 것”이며 “특히, 춘란은 꽃과 함께 향기를 맡을 수 있어 봄에 잘 어울리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회와 함께 최고의 난을 뽑는 품평경연대회도 열려 벌써부터 최고의 명품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우리나라와 함께 춘란 자생국인 대만과 중국, 일본의 애란인들도 초청, 세계 애란인의 밤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대회장을 맡은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미의 올곧은 선비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임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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