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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구미 시민의 품으로
금오산 보존, 가꾸기에 최선 다하자
2011년 03월 29일(화) 01:30 [경북중부신문]
 
 금오산 정상이 마침내 구미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시민들이 금오산을 찾고 있지만 지난 40년 동안 그 누구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금오산 정상에 올랐던 많은 시민들은 지금까지 정상부근에 세워진 현월봉 비석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며 정상에 오른 기쁨을 나누면서도 한편으로 진정한 정상이 아님에 가슴 아파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이 같은 아픔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하나의 추억으로 간직하게 된다.
 구미시는 오는 31일 미군대표와 금오산 정상 반환과 관련, 합의결의문 조인식을 갖고 금오산 정상을 자유롭게 오를 수 있도록 반환받는다.
 금오산 정상 반환문제가 지난 2004년 대두되고 난 이후 만 7여년만에 이루어 낸 쾌거이다.
 일부 지역민 중에는 벌써 오래전에 반환받아야만 했던 것을 너무 늦게 반환받는다는 지적도 있지만 그 동안 금오산 정상을 반환 받기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노력한 구미시의 고충을 제대로 알고 나면 결코,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금오산 정상은 구미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요즈음 금오산을 찾는 사람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고 있다.
 주말은 물론, 평일도 많은 등산객들이 금오산을 찾고 있다.
 금오산이야 말로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구미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인 만큼 이번 미군의 금오산 정상 반환과 맞추어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삼아도 좋을 듯하다.
 먼 후대까지 사랑받을 수 있는 금오산으로 보존하고 가꾸는데 구미 시민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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