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곡초교 배드민턴팀, 각종 대회 석권
박병관 선수, 춘계종별배드민턴대회 3관왕
학생·지도교사·학부모 하나되어 이룬 성과
중·고등학교팀 창단 절실
2011년 04월 19일(화) 03:06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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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2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봉곡초 배드민턴팀
창단된지 2년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팀이 있어 화제.
화제의 주인공은 봉곡초등학교(교장 조동익) 배드민턴팀(감독 한성수)으로 선수가 총 10명(6학년 5명, 5학년 2명, 4학년 2명, 3학년 1명)에 불과하지만 최근 열렸던 전국소년체전 선수선발전 및 춘계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단체전, 개인단식, 개인복식 등 3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단체전, 개인단식, 개인복식에 출전한 박병관(6학년) 학생이 3관왕을 차지했고 최성우(6학년) 학생도 개인복식,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들 이외에도 봉곡초 배드민턴팀 소속 학생들은 단체전에서 창단이 훨씬 빠른 김천 동부초등학교와 부곡초등학교팀을 물리치고 단체전을 석권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 결과 오는 다음 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봉곡초등학교 소속 선수가 4명이 경북도대표(김천 동부초 1명, 부곡초 2명, 봉곡초 4명)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주축 선수는 선발전에서 박병관 선수가 아쉽게 2위로 선발됨에 따라 김천 동부초 선수가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단 2여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봉곡초 배드민턴팀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은 학생들의 확고한 의지, 지도하고 있는 한성수 선생님의 열정, 학부모들의 든든한 지원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처럼 짧은 창단기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봉곡초 배드민턴팀이지만 향후 이들 학생들에 진로가 불투명해 대안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현재, 구미시 관내에는 초등학교 배드민턴팀만 있지 중학교, 고등학교팀이 없어 지금 당장, 6학년 선수들은 배드민턴을 계속해서 하려면 타 지역으로 진학해야 한다.
봉곡초 배드민턴팀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구미시와 구미시교육지원청은 조만간에 중학교, 고등학교팀 창단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 주길 선수, 학부모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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