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김장현·사진)이 대경권 광역클러스터 사업(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 추진을 통해 단일 산업구조 다양화와 산업고도화 및 그린에너지, IT융복합 등 신성장 산업 집적지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광역클러스터 사업으로 대경권을 동북아 IT 융·복합산업 거점을 구축한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3년 연속 매출이 연평균 20% 이상 고성장 기업인 가젤형 100개 기업, IT융복합 글로벌 강소기업 50개사를 육성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산단공 대경권본부는 구미거점단지는 그린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IT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성서거점단지는 첨단기술 융합·메카트로닉스·글로벌 허브를 구축하며 경산거점단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스마트 부품산업 플라자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05년부터 시작한 클러스터 사업은 전국 12개 단지에서 시작해 2010년 광역 경제권 체계에 맞춰 193개 산업단지로 확장하여 산업단지 내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R&D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경권에서는 2005년 ‘전자산업의 메카’인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시범단지 지정으로 시작된 이래 지난 6년간 추진되어 그 성과가 대구·경북 지역내 산업단지로 확대돼 대구 성서와 경북 경산이 거점단지로 추가 지정되어 ‘대경권 광역클러스터’로 발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경권 광역클러스터’는 3개 거점단지를 중심으로 20개 연계단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12개의 산학연 협의체(미니클러스터)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클러스터 사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세계적 전문 중견기업 육성을 목표로 산업단지에 경영, 금융 주치의가 상주하여 중소기업의 성장 코칭을 담당하는 기업주치의 센터 사업을 올해부터 실시한다.
▲2010년 네트워크 활동 빛났다
2010년 12월 말 현재 산단공 대경권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미니클러스터는 15개에 달하며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설명회, 세미나, 교류회 등 네트워크 활동이 881건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다 대경권을 IT 융합산업의 글로벌 클러스터 Hub로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광역권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국 미니클러스터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있다.
2010년 대경권 사업의 핵심은 신정장 산업 육성이다. 전략산업 및 광역 선도산업과 연계한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의 R&D 및 인력과 구미의 생산을 연계해 전자의료기기 로봇 등 IT융복합산업을 지원했으며 김천 구미 경산 대구를 연계하는 그린에너지 IT융합소재산업, 대구 경산 영천 경주 포항을 연계하는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부품 산업을 육성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대경권 본부는 과제특성별로는 493건을 지원했으며, 해결유형별로는 523건의 지원성과를 도출했다.
신성장 산업 육성 성과는 △광역권 간 연계활성화 분야(1건) △기업 성장 육성 산업(462건) △지식산업집적활성화(5건) △글로벌 경쟁력 제고(11건) 등이다.
▲올해 중점 사업은 ‘IT융복합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2011년 중점 사업은 초광역권 기반 구축, 거점 단지간 연계, R&D 역량강화, 기업주치의 센터 운영 등을 통해 IT융복합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에 집중돼 있다.
초광역권 기반 구축의 내용은 대경권과 수도권이 원격제어 스마트 랙 및 통신망 자동 배선장치 개발, 대경권과 강원권이 IT·BT 융복합 바이오메디칼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이다.
거점단지 연계 사업은 구미, 성서, 경산지역 기업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공동기술개발 과제 및 연계사업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R&D 역량강화은 디지털 사이니지 융합벨트 구축, 캡션 디자인 사업, 디자인 119지원단 사업을 통해 지역 선도산업과 연계한 특화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주치의 센터 설치 및 운영은 민간 전문컨설턴트 8명이 근무하면서 기업진단과 함께 애로사항 해결, 중견기업 육성지원, 정책 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대경권 기업주치의 센터 운영
올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업주치의 센터 운영이다.
6년간 추진해 온 클러스터사업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중소기업을 세계적 전문 중견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산업단지에 경영, 금융 주치의가 상주해 중소기업의 성장 코칭을 담당하는 기업주치의 센터 사업을 실시하는 것.
구미단지의 경우 전기전자가 특화된 산업단지로서 올해에 시범단지로 지정되어 정부예산 16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업주치의 센터는 30분 이내의 근접거리에서 일정 기업군을 전담 관리하는 기업 맞춤형 현장 밀착형 지원 시스템으로서 기업 애로 해결부터 성장 아이템 발굴 지원까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업주치의는 기술, 경영,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팀 단위로 활동하면서 지역 혁신기관과 연계하여 성장 아이템 발굴,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이전계약, 기술 사업화전략 등의 컨설팅을 실시한다.
그간 중소기업 정부지원사업이 분야별, 기관별로 다양한 주체에 의해 제공되어 중소기업에게 보다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기업주치의 센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년을 지원기간으로 하되 매년 평가를 통해 전문가 교체 및 프로그램 보강, 사업시행자 교체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장현 대경권 본부장은 “금년에는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얻은 기업 네트워크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주치의 센터의 전문성을 더해 대경권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중견기업을 육성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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