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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은 길재 선생 생가 복원 움직임
(가칭)야은 선생 기념사업 준비 위원회 결성
구미문화 계승 발전에 큰 원동력 기대
2011년 04월 26일(화) 05:43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고아읍 봉한리에 위치한 야은 길재 선생 생가 터가 복원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구미문화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아 지역 관광자원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해 구미문화원 관계자들이 지난 3월 18일 (가칭)야은 선생 기념사업 준비 위원회를 결성했다.
 김교승 전 구미문화원장이 준비 위원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총 12명의 준비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교승 위원장은 “야은 길재 선생은 구미출신 성리학의 대가로 삼은 중 한 사람으로서 지역 문화 발전 차원에서 그의 충절과 학문을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며, “생가 복원을 통해 구미가 성리학의 발흥지임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역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는 취지에서 야은 선생 기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관계기관인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야은 선생 기념사업 준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야은 길재 선생(1353년∼1419년)은 고려 말 조선 초의 성리학자이며, 본관은 해평이다.
 11세때 절에 들어가 글을 배우고, 18세때는 논어, 맹자를 배웠으며, 1386년 문과에 급제했다.
 1388년 성균관 박사가 되어 학생을 가르쳤으며, 창왕 때 문하주서가 되었으나 고려가 쇠망할 기운을 보이자, 늙은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조선이 건국된 이후 정종 2년에, 길재 선생에게 태상박사의 벼슬을 내렸으나 두 왕조를 섬길 수 없다는 이유로 거절하고 고향인 선산에서 후배 양성에 힘써왔다.
 고아읍 봉한리 봉계마을에는 야은 길재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유림 후학들이 ‘유허비’를 세우고, 야은 선생의 넋과 얼을 기리고 있다.    
〈박명숙 기자〉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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