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가 세상의 어려운 모든 이웃들과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직지사복지재단구미지부(지부장 법성스님)는 지난 23일 선산중고등학교체육관에서 생활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 1천 여 명을 초청, 제5회 만발공양 행사를 있고 공경과 자비봉사를 실천했다.
지역 전통사찰과 LG경북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읍·면·동장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힘들고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을 선발해 LG가 제공한 버스 20여 대로 행사장에 모셨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성조·김태환 국회의원, 제창웅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 학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법등 호계원장스님 등 전통사찰주지스님, LG주부자원봉사자 130여명이 앞치마를 두르고 어르신들에게 음식과 떡, 음료, 과일 등을 제공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국제 결혼한 이주민 가족 중 모범가정 6세대에 ‘행복상’으로 청동 향로패와 청소기를 각각 전달해 ‘구미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였다.
1·2부로 실시한 이날 행사는 1부 식전 및 축하공연에 이어 2부 본 행사에선 인기가수 이명수와 구미시립무용단, 어르신예술봉사단 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잔치 분위기의 여흥을 돋우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께는 기념품으로 스카프와 함께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후원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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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복지재단 구미지부는 지역 전통사찰인 도리사, 해운사, 금강사, 약사암, 원각사, 수다사, 보천사, 대둔사, 화엄탑사 주지스님들이 매년 1억원을 출연해 그 기금으로 생활이 곤란한 1천 여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만발공양, 200세대 쌀 5,000Kg지원, 100세대 유류·연탄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법성 직지사복지재단 구미지부장(해운사 주지)은 “그동안 도시의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만발공양을 해 오다 올해는 농촌지역 소외된 어르신들 모시고 행사를 갖게 됐다”며 “정성으로 준비한 따뜻한 음식과 다양한 공연으로 흥겹게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 뿌듯하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새마을지도자·부녀회 등 많은 단체가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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