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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신나 불법 판매
 경찰의 단속으로 8월까지 극성을 부렸던 유사휘발유 판매가 잠잠해 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일부 페인트 판매업소들이 자동차용 신나를 공공연히 판매하고 있어 강도높은 단속이 요구되고있다.
2004년 09월 13일(월) 05:12 [경북중부신문]
 
 유사휘발유 판매행위에 대한 신고 포상금제가 지난 1일부터 도입되고 경찰의 단속이 이어지자 구미시 지산동 및 원호~문성방향 일대 등에서 영업하던 유사휘발유 소매상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구미경찰서는 5월 한달동안 유사휘발유 판매업소에 집중적인 단속을 펼쳐 제조 및 판매업자 27건을 적발하는 실적을 올리는 등 유사휘발유 판매업자들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에 따라 일부 유사휘발유 업자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로변에서 차량을 이용해 운전자들에게 판매한 뒤 곧바로 자리를 뜨는 등의 행태를 보이다가 최근에는 거의 찾아 볼수 없게 됐다.
 그러나 유사휘발유 판매업소들이 사라지자 최근에는 일부 페인트 판매업소들이 자동차용 신나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들 업체 중에는 전단지를 통해 자동차용 신나를 판매한다고 알리는 간 큰 업자도 있다. “ㅎ”업체는 자동차용 신나를 구미 전지역에 2통 이상이면 무조건 배달한다는 내용을 전단지에 삽입해 무차별적으로 뿌리고 있다. 그것도 전화번호까지 넣어서 말이다. 호랑이가 사라진 산중에 여우가 활보하는 모양새다.
 신나를 자동차에 넣었다는 김모씨(26, 구미시 원평동)는 “기름값이 너무 부담이 돼 종종 신나를 넣고 있다”면서 “신나에 자동차용 표시는 되어있지 않지만 업자들이 넣어도 상관없다”는 말을 믿고 넣고 있다고 밝혔다.
 김모씨는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유사휘발유가 점점 없어짐에 따라 신나를 판매하는 업체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미경찰서는 “일부 페인트 회사들이 신나를 자동차용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첩보들이 수집되고 있다”면서 “조만간 이들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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