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의 본고장인 이태리에는 정작, 우리가 즐겨 마시는 아메리카노라는 커피 음료(메뉴)는 없다.
세계 최대의 다국적 커피 프렌차이즈 회사인 S사 대표가, 이태리를 여행하다 에스프레소라는 커피의 매력에 빠져 미국에서 자국민들 기호에 맞게 에스프레소를 희석해서 마시게 된것이 아메리카노가 탄생한 배경이다.
쉽고 빠르게 조리할수 있고, 일회용컵에 들고 다니면서 마시는것이 젊은이들 사이의 유행이나 문화로 인식되면서 커피인구도 늘어나고 시장도 많이 커졌다.
S사가 국내에 진출한 이후 줄곧 카페라떼가 부동의 1위 였으나, 몇년 전부터는 압도적으로 아메리카노가 선두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그만큼 소비자의 취향이 많이 변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맛있는 아메리카노는 핸드드립 커피에서 느끼지 못하는 맛과향이 존재하고 거친듯 부드러우며 감미롭고 향긋하기도 하다.
에스프레소 1샷(1oz)에 7온스(oz)의 뜨거운 물로 희석함을 기본으로 하지만, 이것은 단지 이론일뿐이며, 원두에 따라, 개인의 기호에 따라,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하다. 최상의 커피는 그 커피를 마시는 개인의 만족도이다.
어느듯 계절이 봄의 한가운데 와 있다. 머지않아 여름이 오면 차가운 음료를 많이 마시게 될것이다.
좋은 원두를 사용하여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서 아메리카노와 아이스커피(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집에서 손쉽게 즐겨보자. 갈증해소와 피로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커피는 기호식품이라 했었다. 지금은 생활식품이라는 표현들을 쓴다. 그만큼 마셔도 그만, 안마셔도 그만인게 아니라, 우리가 살면서 꼭 필요한 생활의 일부분을 차지할만큼 중요해졌음을 말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312잔의 커피를 마셨다는 통계가 있다. 각자 어떤커피를 어떻게 즐겼던,그들은 커피를 마시면서 참 행복 했을것이라 단정해 본다.
커피 볶는 집 J 커피하우스
(☎ 462-1111, 011-546-5685)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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