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계열 특성화고등학교인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윤용호)가 지난 8일 열린 ‘2011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3명의 학생이 참여한 경북생활과학고는 학생 전원이 금상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라이브부문 최우수상과 함께 전시부분에서 정하석, 홍승환군이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세계를 향한 한식요리를 선보인 3명의 학생은 평소 학교 실습시간을 통해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연과제를 한 번에 해냈다. 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대회 관계자들도 경북생활과학고 학생들의 우수한 실력에 찬사를 보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한국조리기능인협회, 한국음식관광연구원의 공동주최로 지난 6∼8일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센터 3층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요리대회로 ‘한국 음식문화의 세계화’를 주제로 단체전, 라이브전, 개인전 등에 모두 570여팀, 1천5백여명의 조리 기능인들이 참가해 더운 요리, 찬 요리, 전통·현대한식, 전통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대회에 입상한 3학년 정하석 군과 2학년 홍승환 군은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에서도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바 있다.
경북생활과학고는 지난 해 9월 공모를 통해 윤용호 교장이 부임한 이후, 전문계고등학교의 특색을 살리고, 학교비전 ‘Best of the Best in Korea’를 제시하며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참된 마음을 지닌 창의적인 신 직업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21세기를 주도하는 직업인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산·학 연계협약을 통하여 산업 환경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첨단 기술 및 전문화 시대에 창의적인 인력을 양성하기 하여 대구과학대학 외 4개 대학과 (주)호텔현대 외 7개 업체와 MOU를 체결해 현장체험을 통한 실무능력을 배양시키고 있다.
향후 해외업체와 연계를 통하여 일본 코히데 미용전문학원과 해외 인턴십 협약을 체결, 활로를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 호주, 중국 등과도 교류를 넓힐 예정이다.
윤용호 경북생활과학고 교장은 “전문계고 선진화를 위한 교육역량 강화방안으로 취업기능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한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학생과 교사가 소통하며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