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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예방, 언어 장벽 넘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북부지도원
부항댐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 교육
2011년 05월 17일(화) 03:06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북부지도원은 지난 13일 김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 부항댐건설단에서 ‘외국인을 위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원어민 통역사를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최근 크고 작은 건설사고로 인해 강조되고 있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재해예방대책을 명확히 전해 줄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부항댐건설단 서승철 건설관리차장은 “여러분이 행복하게 일하고,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준비한 외국어 안전교육 책자를 나누어 주고, 외국어로 제작된 안전간판 및 현수막을 전 현장에 설치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성수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북부지도원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이 같은 노력들은 건설안전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외국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통해 한국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부항다목적댐 건설공사에 종사하는 일평균 근로자는 160여명으로, 그 중 70명은 베트남(39명)과 태국(31명) 출신의 근로자들이다. 한국수자원공사 부항댐건설단에서는 이들 외국인근로자에게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하고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북부지도원의 협조를 얻어 안전교육 강사와 통역사(베트남 1명, 태국1명)를 초청, 업계에서는 드물게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1970년대 많은 한국 건설근로자들이 낯선 땅에서 외화벌이에 나섰던 것과 같은 모습으로 현재 대규모건설사업장을 중심으로 개발도상국 출신 외국인 근로자의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정재훈 기자〉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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