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농협(조합장 이실용·사진)이 배추 값 폭락 등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배추 재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배추 수확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고마운 농협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조합 직원 20여명이 도개면 궁기리 김기철씨 배추농장을 찾아 새벽 4시30분부터 4,000포기의 배추를 수확 했다.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에는 지금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도개농협 이실용 조합장외 임직원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봉사활동에 나서 배추수확과 멀칭비닐제거 등을 실시하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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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확한 배추는 기존과는 다르게 농협 경제 사업장인 주유소와 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 증정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인동농협, 고아농협이 함께 동참했다.
인동농협은 임무식 조합장외 주부대학 회원 70여명이 배추 15,000포기를 구입해 조합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 전달했으며, 고아농협 김영찬 조합장외 부녀회 회원 50여명도 15,000포기를 구입했다.
지역 조합들이 농업인과 농촌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농업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개농협 전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배추, 마늘, 감자수확, 모내기 준비 등 농번기를 맞아 영농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 해 나갈 방침이다.
이실용 도개농협 조합장은 “배추값 폭락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배추를 손수 수확하고, 구입하게 되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도개농협이 지역 농가들과 함께 하고, 전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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