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지원 및 다문화모자원 건립 기금마련
지난 11일 국악, 라틴댄스 등 다양한 공연 펼쳐
2011년 06월 14일(화) 02:24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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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고찰 대둔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열린 달빛음악회가 초여름의 더위를 잊게 했다.
‘이주노동자 지원 및 다문화모자원 건립 기금마련’을 위한 제6회 대둔사 달빛음악회가 지난 11일 대한불교조계종 대둔사(주지 진오스님) 경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천년고찰 대둔사를 알리고, 지역주민과 시민들에게 전통예술과 현대음악을 보여줌으로써 정서적 휴식과 문화의식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한 이날 음악회에는 총무원 문화국장 묘청스님, 경북1366센터장 진원스님, 평안교회 김동국 목사, 전인철·박태환·심정규 도의원, 강승수·이명희 시의원, 최윤희 전 도의원, 박재수 구미마하이주민센터장, 우진석 구미산림조합장, 박순이 구미예총회장, 최선호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 이호 G-ZONE쇼핑프라자 대표,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진오 스님은 “우리 사회에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이 기다리고 있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우리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오늘 이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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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중·이형모 선수를 이주노동자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축사에 나선 최선호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외국인 다문화 가정 및 근로자 지원사업에 앞으로 많은 관심과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이 행사가 지역의 소외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산비봉합창단과 구미어르신예술단, KM실용음악학원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공연은 무형문화재 보유자 법우스님의 살풀이, (사)발갱이들소리보존회의 공연 등 국악과 라틴댄스, 아코디언 연주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기원을 다짐하며 오는 24일 중국고비사막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정정하씨와 16일 미국대륙횡단 5,000km자전거대회에 참가하는 김기중, 이형모 선수의 스포츠외교를 격려하고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다문화모자원 건립기금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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