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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업계 재고 넘쳐난다
국내 화섬업체 재고 5만톤 상회
업체 감산 체제 돌입
2011년 06월 14일(화) 02:28 [경북중부신문]
 
 화섬업계의 폴리에스테르사 재고가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의 화섬업계 공장들이 대거 소재하고 있는 구미공단에 비상이 걸렸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화섬업체 재고는 5만톤을 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인도코리아 페트로켐(전 금강화섬)사가 이미 가동을 중단했고 타 화섬업체도 대대적인 감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화섬업계는 폴리에스테르사 공급체계에 이상기류가 발생해 3월 말부터 실수요업계의 수요감소와 중국산 DTY사의 대량반입으로 공급과잉을 초래, 가격도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화섬원료인 TPA가격이 2월말 톤당 1550달러를 정점으로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 7월 물량이 톤당 1200달러로 추락하고 있다는 것.
 이는 중국에서 폴리에스테르가 3월말 이후 월 4천톤씩 국내로 반입된데다가 스타케미칼(전,HK2공장)이 본격 가동되고 인도코리아 페트로켐사가 생산을 계속해서 발생한 공급과잉에서 기인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폴리에스테르사를 공급하기에 바빴던 화섬업체들이 5월부터 재고가 급격히 쌓이더니 최근에는 국내 11개 화섬업체의 전체재고량이 11일 현재 무려 5만톤 규모에 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산 500톤 규모인 국내 최대 화섬업체인 HK2공장을 인수한 스타케미칼도 전체라인의 절반이 채 안되는 일산 220톤 규모를 가동하고 있으나 채산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화섬업체의 재고가 넘쳐나게 되자 업체들은 설비 점검 등을 통해 대대적인 감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의견도 업체에서는 나오고 있다.
〈안현근 기자〉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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