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에 거주하는 장기체류 외국인, 귀화자, 외국인자녀(이하 외국인주민)는 모두 5만808명으로 도내 주민등록인구의 1.9%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는 2011년 1월 1일 기준으로 '2011년 외국인주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외국인주민이 지난해(46,658명) 보다 4,150명(+8.9%)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외국인 주민은 2006년 첫 조사 이후 매년 크게 증가하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 등으로 4.1%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올해는 경제회복 등의 영향으로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주민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는 3만8천93명(75%), 한국국적 취득자는 3천469명(6.8%), 외국인주민 자녀는 9천426명(18.2%)이다.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 중 외국인근로자는 2만1천9명으로 전체 외국인주민의 41%, 결혼이민자는 6천992명(14%), 유학생은 6천359명(13%), 재외동포는 1천198명(2%), 기타 2천535명(5%)이었다.
한국국적 취득자는 혼인귀화자 2천954명(5.8%)과 기타사유 취득자 515명(1%) 등으로 집계되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 국적자가 1만8천940명으로 전체 외국인의 37.3%를 차지했고 이어 베트남 1만2천746명(25.1%), 인도네시아 3천155명(6.2%), 필리핀 3천113명(6.1%), 남부아시아(스리랑카, 파키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등) 3천12명(5.9%)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도시(포항, 경주, 구미, 경산) 지역에 외국인의 53.7%(2만7천271명)가 거주하고 있으며, 시군별로는 경산(14.9%, 7천587명), 경주(13.7%, 6천964명), 구미(12.9%, 6천537명), 포항(12.2%, 6천183명) 순이었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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