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들이 체감하는 구미경기가 눈에 띈 호조를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각종 지표상의 수치는 전년도에 비해 월등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심리가 증폭되고 있다.
구미시가 밝힌 각종 자료에 따르면 구미공단에 기업들이 투자하는 투자액과 근로자수, 인구수 등은 눈에 띄게 증가한 반면, 그 동안 해소될 줄 몰랐던 아파트 미분양 실태는 전년도 연말에 비해 1/2 이상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공단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규제완화정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1년간 LG디스플레이 2조3천억원, 도레이첨단소재 1조3천억원 등 4조5천억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투입,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투자는 공단근로자의 증가로 이어졌다. 3월 말 현재, 전년도 12월에 대비해 무려 3천5백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도권의 일부 지자체를 제외하고 전국 지자체 대부분이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구미시는 지속적으로 월 평균 7∼8백여명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 같은 현상은 앞서 언급한 국내외 기업들의 지속적인 구미공단 투자와도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로 인해 그 동안 많은 부작용을 야기했던 지역내 아파트 미분양 사태도 인구 증가로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것은 물론, 상승은 모르고 떨어지기만 했던 주택 및 아파트 가격도 상승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지역내 부동산 관계자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실례로 전년도 말 기준으로 1천751세대에 달했던 미분양 현황도 최근, 이 같은 지역 분위기를 반영하듯 5월 말 현재, 8백70여세대에 불과하고 이 또한, 빠른 속도로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황종철 시 투자통상과장은 “전국 어느 지자체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4조5천억원이라는 투자가 구미공단에 이루어짐으로 인해 앞으로 구미시는 타지자체들이 부러워하는 도시로 확실하게 탈바꿈할 수 있는 기반을 확실하게 구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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