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가물막이 붕괴로 단수사태를 맞은 4공단 업체들이 이번에는 횡단관로 파손에 따른 단수 사태를 맞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대책회의를 가졌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에서 지난 5일 열린 “낙동강 횡단관로 판손에 따른 구미 4단지 입주업체 대책회의”에는 정상화 구미시 수도과장, 김종배 구미상의 사무국장, 박기용 한국수자원공사 고객지원팀장, 라용운 제일윈텍 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책회의에 참석한 업체들은 가장 먼저 기업에도 생활용수(식수)가 원활히 공급되어야 한다며 구미시 등 관계기관에서 생활용수를 원활히 공급하는데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식수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4단지 다수 업체에서는 회사비용으로 생수를 직접 사다먹을 수밖에 없고, 이외에도 화장실 사용불편, 식당운영불가, 자체적 전담인력 투입 등에 따른 유무형 손실이 끊임없이 발생한다며 불만을 제기하였다.
이외에도 관계기관에서는 용수만 공급하면 끝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물공급 체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원활한 공장가동과 불편해소를 위해 관련 기자재와 비품을 동시에 공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아직도 용수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4단지 3블럭과 6블럭 등 입주업체를 직접 방문해 생활·공업용수의 공급실태를 조사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처방이 내려져야한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식수공급을 원활히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즉,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급수방법을 자연유하식에서 관로압송식으로 변경하였고, 옥계 가압장 유입관로에서 4공단 배수지 연결공사(길이 1.2km)가 7월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진행되어 14일 이후에는 4공단 배수지로 직접 송수함에 따라 단수가 100%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국수자원공사 고객지원팀장은 4단지 개별 수용가에서 연락하면 식수 공급은 100% 해결하겠다고 밝혔고, 구미시 수도과와 기업애로대책팀에서는 옥계 가압장 유입관로와 4단지 배수지연결공사를 계획대로 마무리하여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게 하는 한편, 공사 진행상황을 체크하며 4공단 248개 업체에 중간 중간 마다 예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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