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kit+산학연포럼’ 10회 맞아
‘지역 기업을 고객으로 보자’
산학협력 주도, 산학연 협력모델
2011년 07월 19일(화) 02:02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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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 부족과 반값 등록금 등 대학에 대한 구조조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학이 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독특한 발상의 전환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 금오공과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의 사명과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의 산업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2년째 ‘kit+산학연포럼’(이하 산학연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2009년 10월 발족해 격월로 꾸준히 개최되어 온 산학연포럼은 지역사회의 호응과 함께 10회를 맞았다.
산학연포럼은 ‘지역의 기업을 고객으로 보자’라는 사고의 전환을 통해 구미지역의 산업계, 학계, 연구소, 지방자치단체 간의 활발한 토론 문화를 유도하고, 기업지원 체제를 구축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며, 새로운 산학연 협력모델을 패러다임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금오공대 우형식 총장을 필두로 前 삼성전자 오병희 직업능력개발원장, 구미상공회의소 김종배 사무국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박인철 청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박봉규 이사장, 창업진흥원 김영식 이사장 등 지역사회의 산학연 발전을 위해 매회 각계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해 산학연공동연구, 애로기술지원, 새로운 기술개발 창출을 위한 의견 교류 등 주제발표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특히, 지난 1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서부지부·구미전자정보기술원·구미중소기업협의회 등 지역 4개 기관과 체결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턴십 협약’은 포럼을 통해 구축된 산학연관 간의 협력과 신뢰 기반위에 국가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중소기업과 교육 수요자의 충족하는 혁신적 인턴십의 운영 을 위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4일 열린 ‘제10회 kit+산학연포럼’에서는 산업기술기반 조성, 지역산업 및 부품소재산업 진흥, 산업기술 이전/사업화 등 국가 R&D정책 전반의 기획 및 집행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김용근 원장의 ‘TECH+ 리더십’에 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지역산업기술생태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0 기탄없이 의견을 개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아울러 기업과 밀착된 親기업형 포럼 운영을 위해 ‘우수기업 10분 Speech’ 코너를 신설하는 등 기업의 요구가 무엇인지 먼저 고민하고 이를 포럼 운영에 반영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소개된 플루오르테크(주)는 현재 그린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구미지역의 중견기업 이다.
금오공대 우형식 총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산학연포럼 운영을 통하여 내실 있는 공학교육 및 연구를 바탕으로 한 역동적인 산학협력 모델 창출을 위해 힘 쓰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창의적인 발상의 전환이 미래 대학의 생존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학연포럼은 현재까지 산업체, 유관기관, 대학 등 100여개 이상의 업체와 총 800명이 포럼에 참여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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