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청년취업 고용창출을 위한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대졸 실업자 수가 44만명에 육박하면서 전국 각 대학들의 취업전선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지역 대학이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취업률 향상의 돌파구를 마련해 귀추가 주목된다.
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2011년 2학기부터 창업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능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교육과정의 도입은 평소 현장맞춤형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분야에서 경쟁력을 다져온 금오공대의 의지가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 됐다.
금오공대가 개설하는 창업교육과정의 명칭은 ‘EnBiz 창업트랙’이며 이 명칭은 ‘Engineer and Business Pre-CEO Track’을 의미한다. 대학 측은 이 교육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공학과 비즈니스를 융합한 실천인 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예비 CEO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nBiz 창업트랙은 창업기초, 창업응용, 창업실전 등 총 16개 교과목으로 운영된다. 창업기초에서는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등의 교과목을 통해 창업 입문에 대해 공부하고, 창업응용에서는 ‘창업기술경영론’, ‘예비회사’ 등의 교과목을 통해 응용능력을 강화하고, 창업실전에서는 ‘Capstone Design’, ‘현장실습’ 등의 교과목을 통하여 실전 창업 능력을 배양한다.
금오공대는 개설된 창업 트랙 중에서 9개 과목 이상을 이수하면 총장 명의의 이수증을 발급하며, 해당 학생들에게는 창업 지원을 위한 예산 및 공간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금오공대는 이번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내적으로는 대학생 취업률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외적으로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기술창업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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