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전국 단별검도선수권대회
손용희 선수·이강호 선수 개인전 우승 차지
선수들 사기충전, 전국체전도 좋은 성적 기대해도 좋을 듯
2011년 08월 09일(화) 03:23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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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와 전국 단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 또 한번 구미시 위상을 떨친 구미시청 검도팀
구미시청 검도팀(감독 이신근)이 또 한번 구미시의 위상을 전국에 떨쳤다. 구미시청 검도팀은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경남 함양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2011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손용희 선수가 우승을, 송현직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판경기로 치루어진 통합개인전에서 송현직 선수는 8강전에서 정용진(대전 동구청) 선수를 허리치기로 이겼고 4강전에서는 현승철(부천시청) 선수를 머리치기로 이겨 결승전에 안착했다. 또, 손용희 선수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8강전에서 유환용(청주시청) 선수를 머리치기로 이겼고 4강전에서는 국가대표인 백두환(청주시청) 선수와 격돌, 당초 어려운 경기로 예상되었던 우려를 깨끗하게 불식하며 경기시작 30초만에 손목치기 한판으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송현직 선수와 손용희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함에 따라 실업검도대회 사상 처음으로 같은 팀 선수들끼리 우승을 가리게 된 것이다.
이날 결승전은 현 국가대표인 손용희 선수의 노련미와 실업 3년차 송현직 선수의 패기가 맞붙어 최고의 관심을 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경기초반은 서로를 탐색하는 분위기에 적막한 기운이 돌고 있었지만 결국, 현 국가대표이고 실업팀 7년차인 손용희 선수의 노련미 앞에 송현직 선수가 무릎을 꿇고 말았다.
또, 이 대회에 이어 30일, 1일 양일간 울산광역시에서 펼쳐진 제51회 전국 단별검도선수권대회에서도 구미시청 검도팀의 실력은 타 실업팀을 압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단부 경기 결승전에서 송현직 선수는 배봉열(청주시청) 선수와 연장 접전 끝에 찌르기 한판으로 아깝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실업 초년생인 우재동 선수도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6단부 경기에 출전한 이강호 선수는 봉림기실업대회 개인전 8강 탈락이라는 부진을 씻고 현 국가대표 주장답게 우승을 차지, 구미시의 위상을 더 높혔다.
구미시청 검도팀은 이번 두 대회에서 우승 및 준우승, 3위 모두 8개 부분의 상을 휩쓸면서 다시 한번 건재함을 과시했고 특히, 내년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이강호 선수와 손용희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며 또, 부상에서 제기에 성공한 송현직 선수까지 포함한 모든 선수들의 사기가 최고조를 유지,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한편, 이신근 감독은 “이번 대회를 비롯하여 출전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원동력은 남유진 시장님 이하 구미시 체육관계자, 체육회 등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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