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13년을 맞아 이의근 경북도지사, 김관용 구미시장으로부터 각종 현안 및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해 들어본다
2004년 10월 05일(화) 05:06 [경북중부신문]
경 북 도 지 사 -이 의 근-
△ 경북도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공공기관은 무엇이며 기대효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은 수도권 과밀해소 및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참여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으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중 180~200개 기관을 지방에 균형 배분한다는 방침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우리도의 중점 유치기관은 유치 당위성이 있고 이전 효과가 큰 36개 기관을 중점 유치 할 계획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넓은 면적, 국토 중심부에 접근성 용이 등의 이점을 살려 ‘도로공사’, ‘토지공사’, ‘주택공사’를, 국내 최대의 원자력발전량과 전력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에너지 분야의 ‘한전’, ‘한전기공’, ‘에너지경제연구원’, 전국 농업인구, 농업기반시설 1위 등의 장점을 살려 ‘농업기반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예연구소’ 등 지역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범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다양한 전략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이 이전되면 지역연고 산업의 발달을 촉진하고 인구유입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이와 관련된 민간부분의 지방이전 촉진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 쌀 시장 개방과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한 정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저희 도에서는 쌀 시장 개방과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WTO/FTA 농업대책팀을 신설하여 농산물협상의 내용을 신속히 파악하여 지역 농업인들에게 알리는 한편 농업개방이 경북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대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쌀 산업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 우리 식탁에 올리고 아울러 가중되고 있는 농촌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 집중관리하여 “경북파워 브랜드”로 육성함으로써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 4공단에 대한 경북도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 4공단은 기존 전자^화섬업 중심의 1, 2, 3공단과 차별화된 첨단기술, 연구개발 중심으로 고도화하여 구미를 전자^정보산업(IT)의 메카로 육성할 것이며 4공단이 조성되면 연간 2조1천1백62억원의 생산유발과 6만명의 신규 고용창출효과로 지역경제 나아가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저는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민선 3기 이후 경제제일 도정을 천명하고 총력을 기울인 결과 7억달러 이상의 투자유치 실적을 이루었습니다.
이같은 투자유치성과는 부지무상 제공, 조세감면, 보조금 지원 등 파격적인 유치전략과 저를 비롯한 전직원이 세일즈가 되어 투자유치 활동에 노력한 결과이며 외국기업들이 구미를 찾는 이유중 하나로 분석됩니다. 올해 구미시가 기초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수출 200억달러를 돌파하였으며 지난 해 무역수지 흑자만 124억달러로 전국 무역흑자의 절반이상을 기록함으로써 "한국을 먹여 살리는 도시"로 각인된 것입니다.
△ 경북도민에게 한 말씀 해 주십시오.
▲ 올 한해 경북도는 변화와 개혁의 새바람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도정시책을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경북도민이 만족하는 역동적인 자치도정을 추진, 향후 100년간의 경북 미래에 두고 경북발전의 골격을 바로 세우는 `시스템 혁신도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경북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뜨거운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구 미 시 장 -김 관 용-
△ 최근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국가생산성 혁신대회에서 구미시가 리더십부문 국가생산성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과 시민들에게 한 말씀해 주십시오
▲ 시민 모두가 노력한 결과입니다. 구미 시민들, 모두가 공유하는 `테크노폴리스 구미'라는 꿈이 있으며 이번 수상은 그런 목표에 대한 노력이었고 축적된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50만 시대를 여는 구미발전의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는데 함께 한 시민, 근로자, 기업체, 그리고 지역언론에 감사를 드립니다.
△ 지역사회가 경기침체로 일반 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방안 및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구미의 경제가 IMF때보다 어렵다는 말도 있지만 앞으로 희망을 가져도 좋을 것입니다. 국내 주요언론은 국내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나홀로 성장을 계속해 나가고 있는 구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구미가 한국을 먹여 살린다"고 할 만큼 구미경제는 발전하고 있으며 그 혜택은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믿습니다.
현재 77%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4공단은 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와 외국인기업전용단지, 국민임대산업단지, 구미전자기술연구소 운영 등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국제공단으로 모습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구미공단은 최근 정부로부터 연구개발(R&D)기능을 갖춘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로 지정되어 2008년까지 2300억원의 막대한 국비가 투자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08년이후 구미는 첨단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이 세계 최대의 디지털전자산업의 메카가 될 것입니다.
△ 50만시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50만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대안과 이에 따른 도시계획 등에 대한 구상을 말씀해 주십시오.
▲ 구미는 2006년 4공단이 완공되면 인구 50만이 넘는 새로운 과학기술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약 3만명에 가까운 인력이 새로이 일자리를 얻을 것이며 생산 50조원, 수출은 350억불로 사람과 기술, 정보가 모여드는 영남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입니다.
시는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구미, 인동, 선산, 해평의 4대 생활권을 중심으로 비교우위를 살리는 특성있는 개발계획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구미권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중추관리기능을 강화하고 인동권은 구미국가산업단지, 금오공과대학교, 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 등의 연계 강화를 통해 기술연구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며 선산, 해평생활권은 낙동강변도로를 개설, 도^농 연결기능을 강화하고 낙동강의 역사문화적 토양을 기반으로 역사문화공원, 청소년수련시설, 자연휴양림, 스포츠레저시설을 설치, 낙동강주변 휴양레저벨트로 가꾸어 웰빙시대에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경부고속철도 김천,구미역사 건립에 맞춰 도로확충 등 연결기능을 강화하고 대구, 포항, 울산 등 인근도시와도 기능별, 지역별로 상호보완적 기능배분으로 공동발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 지역언론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지금은 지방화,세계화시대 즉 세방화시대입니다.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토론공론화를 통해 건강한 여론과 정보를 생산,공유하고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지역언론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북중부신문이 지역의 권위있는 정론지로 건강한 지역여론을 선도하여 지역발전과 진정한 구미공동체조성에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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