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대학, 재난대비 종합훈련 실시
구미소방서 등 39개 기관 단체 참여
지구촌 연이은 재해에 대학도 ‘열공’
2011년 10월 05일(수) 03:27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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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건조한 가을철을 맞아 지난 달 29일 구미1대학 캠퍼스에서 ‘2011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대규모로 실시됐다. 구미1대학과 구미소방서가 합동으로 실시한 이날 종합훈련에는 구미시, 병원, 보건소, 경찰, 군부대, 한전, KT 등 39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단일 훈련으로는 최대 규모로 실시됐다.
소방헬기를 비롯 특수차량을 포함한 차량 72대와 700여 명의 인력이 대거 동원된 이날 조압훈련에는 110여 점의 소방 및 응급장비가 투입돼 입체적인 화재진압 작전과 인명구조 작전이 전개됐다.
구미1대학 성실관 화재 발생으로 시작한 이날 훈련상황은 119신고와 구미1대학의 자위소방대의 인명대피 및 초기 소화활동으로 이어졌다. 신속히 출동한 소방대원이 투입되면서 본격적인 인명구조와 소화활동이 진행되고 이어 경찰, 군부대가 출동해 굴절차를 이용한 인명구조와 레펠 하강이 전개됐다. 화재가 진화되고 인명구조가 완료된 후 KT와 한전, 구미보건소로 구성된 긴급복구반 투입과 방역활동으로 훈련이 마무리 됐다.
이현호 구미소방서장은 훈련강평에서 “언제든지 신속하고 완벽한 재난 대응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늘의 훈련을 마련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고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상황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일본의 원전사태를 비롯 지구촌의 연이은 재해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며 “훈련을 통해 흘린 땀방울이 재난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종합훈련을 합동으로 주관한 정창주 구미1대학 총장은 “작은 불씨 하나가 큰 산을 태우듯 초기 대응과 대응시스템의 유기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구미1대학에서 이러한 훈련을 갖게 공부 이상의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며 관계기관에 감사했다.
〈정재훈 기자〉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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