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김천시장
김천 혁신도시 공사 진척율 80% … 전국에서 가장 빨라
스포츠·문화예술 강한도시,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규 유입 가속화
2011년 10월 11일(화) 05:41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혁신도시 건설의 공사 진척도는 어느 정도이며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추진상황을 말씀해 주십시오.
△김천 혁신도시는 115만평 규모로 지난해 KTX 역 준공·개통으로 큰 탄력을 받아 현재 전체 공사 진척율은 80%로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 중 임차청사를 사용하는 한국건설관리공사를 제외한 12개 기관이 부지매입을 100% 완료하고 청사건립에 착수하는 등 공공기관들도 이전준비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천혁신도시는 IT부품, 그린에너지, 첨단교통, 농생명 등 4대 클러스터가 특화된 자족 경제도시로 건설하여 광역경제권 내 성장거점 도시가 될 것입니다.
2012년 혁신도시가 완공되면 인구증가 2만6천명, 고용창출 효과 6천200명, 경제파급효과 1조5천957억원, 지방세수 증가 106억원 등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로 김천지역 발전을 새롭게 이끌어가는 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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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산업단지 조성 제1단계 사업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신규산업단지 150만평 조성은 지난 선거에서 투자유치 3조원, 일자리 1만개 만들기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실천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지난 2009년 6월 착공한 1단계 25만평 조성사업은 현재 90%의 공정률로 10월 준공됩니다. KCC,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라이트 등 9개 기업이 입주하게 되며, 벌써 공장건립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간 업체도 있습니다. 그 밖에 입주 기업에서도 곧 공장건립을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1단계로 조성한 25만평의 분양과 조성이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2단계로 1,980억원이 투입되는 43만평을 추가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지난 4월 25일 경상북도에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한 상태로 마지막 협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승인이 나면 곧바로 보상에 들어가 2012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단계별로 총 5,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150만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해서 김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입니다.
▲김천이 스포츠가 강한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김천 스포츠의 위상과 자랑 부탁드립니다.
△김천시는 2006년, 2007년 인구 14만 중소도시로서는 최초로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인체전 등 3대 체전을 가장 성공적이고 모범적으로 치러 냈다는 평가를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중앙경기단체, 언론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경기마다 KBS, MBC, SBS 등 공중파 방송에 생중계됨으로써 김천의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지역특산물인 포도와 자두의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북테크노파크 용역연구 결과를 토대로 추산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살펴보면 년간 각종 체육대회와 전지훈련으로 김천을 찾는 선수와 임원·관람객은 24만여명, 이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시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스포츠 대축제인 2011 김천전국스포츠페스티벌을 내실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스포츠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24일 동안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수영, 궁도 등 7개 종목 10개 대회가 개최된 이번 전국스포츠 페스티벌은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의 효율적인 활용과 김천시의 브랜드 가치 상승 및 음식, 숙박, 관광업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우수한 경기장 시설과 다양한 부대시설이 한 곳에 집중된 종합 스포츠타운의 인프라, 체계적인 대회 운영, 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스포츠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 연인원 4만여명이 김천을 방문해 23억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제40회 전국소년체전 3개종목(농구, 배드민턴, 테니스)과 제1회 김천꿈나무전국수영대회,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등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많은 학부모들과 친지들이 응원차 방문, 대회기간 동안 머물면서 연관 업계가 소득을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해 스포츠산업이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 냈습니다.
▲교통의 요충지 김천이 KTX를 비롯한 광역고속 교통망 확충으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확정·고시된 철도신설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김천∼진주∼거제간 남부내륙선은 우리 김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습니다. 시민들과 우리 지역 이철우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인사들이 힘을 모으고 지역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결과, 지난 4월 4일 발표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김천∼진주(거제)간 남부내륙선은 2016년 착수사업으로, 김천∼전주간 동서횡단철도는 추가검토사업으로 최종 확정·고시되는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남부내륙선은 김천을 기점으로 해서 성주∼고령∼합천∼의령∼진주를 거쳐 거제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전체 구간 중 김천∼진주간은 복선전철, 진주∼거제간은 단선전철로 건설됩니다.
총연장 186.3㎞에 사업비가 6조 8천억원이 소요되는 대형국책사업으로 2016년 착공하게 됩니다. 시속 270㎞로 달리게 될 남부내륙선은 중부내륙과 남해안 지역을 철도로 연결함으로써 노선통과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천-전주간 동서횡단 철도는 복선전철로 건설되며, 연장 108.1㎞에 2조7,541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입니다. 김천과 전주를 잇는 동서횡단 철도는 당장 착공하지 않더라도 미래의 수요와 국토발전을 위해 이 노선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천∼전주노선이 연결되면 곧 바로 군산, 새만금까지 연결됩니다. 우리 김천은 국토중심 십자축 교통물류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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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생태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데 어떤 구상을 하고 계시는지요.
△김천시는 친환경생태 관광도시 조성을 미래 김천의 새로운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업이 정부의 광역경제권 정책과 연계한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조성입니다. 백두대간 황악산의 아름다운 생태자원과 직지사, 직지문화공원을 연계한 문화·생태체험형 관광지로 43만평 규모에 총사업비 1,100억원을 투자해서 2016년까지 조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100억원의 사업비로 2013년까지 조성하는 친환경 생태공원과, 160억원을 투입해 공사가 한창인 수도산 자연휴양림도 2014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항댐 주변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댐 하류지역에 전국 최초의 산삼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며, 그 밖에도 감천뚝방길 생태탐방로, 직지사천 생태하천 가꾸기, MTB파크, 도시생태숲 조성 등 지역의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앞으로의 관광수요에 대비, 적극적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KTX를 이용해서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지역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TX 김천(구미)역 내에 관광안내소 설치사업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부시설 공사중으로 오는 10월 개관을 하게 되면 이곳에서 김천관광 관련 모든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억대농육성, 농업뉴타운 조성, 기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농 복합도시 김천의 농업 시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시는 억대농 500명 육성을 목표로 농가의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컨설팅을 거쳐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억대농업인들이 지역 농가를 선도하도록 해 더 많은 농민들이 부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농업전반에 대해 생산, 유통, 마케팅, 신기술, 교육 등을 재점검하고 농민들이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맞춤식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농촌지역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개 권역별 농업 뉴타운을 건립하고, 농기계임대은행, 농로, 배수로, 배수개선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고령화 농촌에 대비해 나가는 한편, 고품질 농산물 공급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고 친환경 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친환경 농산물 급식지원센터도 건립할 계획입니다.
우리지역의 근간이자 뿌리인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선4기 출범 이후 매년 농업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해 예산의 30%이상을 꾸준히 투입하고 있습니다.
민선 5기에는 찾아와서 살고 싶은 부자 복지 농촌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억대농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우리 김천은 지금 미래를 향해 KTX 속도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의 상승기를 맞이하여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적극적인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으로 더욱 잘 사는 김천의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KTX역사와 혁신도시 주변지역은 삼각혁신벨트로 구축하여 쾌적한 명품 신도시로 건설하겠습니다. 억대농 육성과 농업 뉴타운 건립 등으로 부자농촌, 복지농촌을 건설하여 농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십자축 광역 철도망 구축을 통해 물류와 사람이 넘쳐나는 국토 중심의 김천을 꼭 만들겠습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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