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이 대학의 축제 문화를 바꾸고 있다. 취업 준비에 ‘열공’하는 학생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오락성 행사에서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축제로 바뀌고 있는 것.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우형식)는 지난 12일∼14일 3일간 ‘공학제’를 개최하면서 대학축제를 놀이문화 중심에서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유익한 축제로 전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기간인 지난 12일 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창업에 대한 마인드 형성에을 확대하기 위해 ‘2011 취업·창업EXPO’를 대학축제와 연계하여 개최했다.
특히, 취업에 관심이 적은 저학년의 취업 인식 제고를 유도하고 고학년은 직접적으로 취업준비에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취업 및 창업프로그램을 망라하여 구성함으로서 대학생활 중 쉽게 접하지 못하는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학생개인별 컨설팅을 통해 진로탐색과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했다.
금오공대 취업·창업EXPO는 대학특성에 적합한 특화된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어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재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 LG, 현대, STX, POSCP 등 국내 대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대거 참가해 인사 방침과 면접 스킬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취업·창업EXPO 행사를 주관한 김상호 취업정보센터 소장은 “우리대학은 학생들의 전공교육을 충실히 하는데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전공역량의 기본 위에 학생들이 미래 진로에 대해 보다 깊게 생각하고 폭넓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오공대는 지난 2009년 3월에 우형식 총장이 취임하면서 작지만 알찬대학, 한국의 MIT로 성장 발전시키겠다며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면서 교육역량 강화, 교육의 질 개선, 교육시스템의 체계화, 금오인재상 정립 등을 통해 학생들이 만족하는 대학경영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지난 해 취업자 896명 중 240명이 삼성그룹, LG그룹, 현대그룹, STX그룹, POSCO그룹 등 국내 우수 대기업체로 취업하는데 성공하면서 높은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크게 향상시켜 취업 명문대학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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