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소피아앙티폴리스”.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이 생산과 혁신기능이 상호 연결되는 혁신클러스터 시스템을 도입해 세계적인 명성을 드날리고 있는 기업도시들이다.
2004년 10월 12일(화) 06:06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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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업단지에 세계적인 기업도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혁신클러스터 도입이 임박한 가운데 구미공단 기업들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주춧돌이 마련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산업혁신클러스터는 지역정책과 산업정책이 통합된 시스템으로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대기업, 중소기업들이 서로 연계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때문에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들은 상호 정보공유를 공고히 해야 하고 중소기업들도 대기업에 경쟁할 수 있는 단계까지 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된다.
물론 대학, 연구기관은 기업들의 모든 면을 정밀하게 분석해 진단을 제시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담당한다.
혁신클러스터는 신국토구상 7대과제로 선정된 사업으로 구미는 전자분야가 선정되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박광석 사진)가 주관기관이다.
혁신클러스터를 위해 구미디지털산업지원교육센터가 금오공과대학교 주관으로 오는 2008년까지 설립되며 디지털 하드웨어^소프트웨어등의 사업을 담당한다.
경운대학교 주관으로는 첨단모바일 산업지원센터가 2007년까지 설립돼 모바일시스템 및 컨텐츠 개발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와함께 구미기능대학은 올해까지 중소기업자동화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해 공장자동화 및 시스템관련 설비 애로기술 공동개발을 자문하게 된다. 구미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는 4단지내에 2007년까지 구미시 주관으로 추진된다.
이러한 제반 여건을 마련될 경우 구미산업단지는 생산기지 위주로 형성된 구조를 탈피해 연구개발(R&D) 기틀을 중심으로 산업고도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구미산업단지는 대기업 본사 및 연구 기능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대기업, 중소기업간의 관계가 수직적인 주종관계로 연계돼 있으며 중소기업들은 상품화 능력이 부재하는 등 많은 한계점을 노출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함께 산^학^연간의 네트워크 기능미비, 지역의 폐쇄성에 의한 교류 미 활성화, 대학의 질적 저하도 산업클러스터 구성에 걸림돌이 되고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중부지역본부 박광석 본부장은 “혁신 클러스터는 기업체 주위에 지원기관을 배치해 기업의 모든 측면을 분석해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것으로 기존의 산^학^연 협력과는 개념이 다르다”면서 “구미산업단지는 혁신 R&D 연구기반 개선, 우수기술인력 유치?정주여건 개선, 차세대 핵심전자기술 개발, 금오공대 시설 활용에 대해 중점과제로 정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혁신클러스터 추진을 위해 중부지역본부는 청사 2층에 사무공간을 확보, 태스크포오스 팀 12명, 자문단 19명을 구성완료하고 사업 추진의 초석을 다지는 동시에 업체들의 기초자료 확보와 실태 파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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