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무을풍물축제’가 지난 12일 무을면 수다사, 13일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열렸다.
첫날은 수다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무을풍물 공양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판소리, 초청공연으로 전개되었으며, 무을풍물보존회, 구미놀이패말뚝이, 한두레예술단, 선산풍물보존회, 선산선주부풍물단, 양포한대풍물단, 공단1동새마을금고풍물단 등의 풍물어울마당이 풍물축제의 흥을 한층 돋구었다.
둘째 날은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부산농악, 광산농악, 무을풍물공연이 진행 되었으며, 고나람객의 악기연주 및 풍물복 착용 체험, 민속투호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의 체험장과 사진전이 마련되어 호응을 얻었다.
무을풍물은 300여년 전 조선 영조시대 구미 수다사에서 탄생했으며, 법명이 전해지지 않는 정재진이란 승려가 꿈에서 도깨비들과 놀고 장난쳤던 일들과 구전되어 오던 내용을 소재로 풍물가락을 만들어 마을로 전파되면서 무을풍물이 만들어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무을풍물은 1996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농악부문 우수상 수상, 2004년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장원을 차지한 바 있다.
열두마당으로 구성된 무을풍물은 웅장한 가락으로 전투농악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소고놀음이 발달되어 있고, 다섯째 마당의 경우 ‘품앗이’로서 농사굿 형식을 지니고 있다.
열두째 마당은 ‘영산다드래기’란 점을 감안할 경우 불교적 색채를 띠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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