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음악 영재 양성의 초석이 되어온 형일초등학교 관악합주단의 ‘제10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8일 오후 7시부터 90분 동안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11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3관왕(최우수상) 수상 기념으로 개최된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조명래 구미교육장을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 기관단체장, 지역 시·도의원, 학생, 학부모,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관악합주단 1기 졸업생이며 서울대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우한솔군과 관악합주단 3기 졸업생으로 경원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는 전혜원양의 사회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연주에선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행진곡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Spring March를 시작으로, 특별출연 연주곡을 포함하여 총 10곡을 연주한 형일 관악합주단은 전국 초등부 우승팀답게 멋지고 화려한 선율을 들려주었다.
이와 함께 관악합주단 2기 졸업생으로 서울대 음악대학에 재학 중인 양세준씨와 한용희씨가 주축이 된 졸업생 금관5중주 팀의 연주는 관악합주단이 걸어온 역사를 음악으로 표현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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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일초교 관악단은 1998년 5월 특기적성교육 차원에서 창단해 지금까지 서울대 음악대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비롯한 유명 음악대학에 진학한 음악영재들을 발굴했다. 특히 올해는 제9회 춘천 전국 관악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9월 1일에 개최된 제 36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도 초등부 우승인 최우수상, 그리고 9월 7일에 개최된 제 4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아 2011년에 개최된 전국대회에 모두 최우수상을 휩쓸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연주회에 참석하지 못한 관악합주단 졸업생들의 축하메시지가 영상으로 전해졌는데, KAIST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규호씨(관악합주단 2기)는 “형일 관악합주단에서 악기를 배울 수 있었던 것은 축복받은 일이었다”며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라며 힘찬 응원을 보냈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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