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0회 도민체전 준비상황 보고를 위한 구미시의회 의원간담회가 지난 9일 의회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김춘남 의원이 최근 열린 2012년 주요업무보고에서 도민체전 관련 업무에 대해서 집행부가 일괄 설명해 줄 것을 요청한 것에 의한 보고다.
종합 상황실장은 자치행정국장이 맡았으며, 종합상황반은 체육진흥과, 재정지원반은 기획예산담당관실, 확인평가반은 감사담당관실로 구성되었다.
회의는 의장단 및 의원, 각 해당 부서별 실·국장과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초지일관 의원들은 과다 예산 낭비를 우려했다.
도민체전은 도·시비로 개최된다.
예상액은 총 150여억원으로 도비 58여억원, 시비 90여억원으로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오는 5월 11일∼14일까지 개최될 도민체전에 대한 의원들의 우려와 관심이 높았다.
▶ 김성현 의원은 “도 예산보다 시 예산이 많다”며, “예산낭비를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수태 의원은 “의회에서 요청해서 도민체전 준비상황을 보고하게 되었다”며, “집행부는 시의회와의 사전 협의가 전혀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춘구 의원은 “의원들이 과다 예산이라고 하는데, 이해를 구하려면 예산집행 내용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해 줘야 하며, 기대효과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야한다”며, “일회성으로 소멸되는 예산도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유익하게 쓰여지는 예산도 있을 것이며, 행사성 예산을 줄이는데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영호 부의장은 “4일 동안의 예산이 너무 크다”며, “예산을 투자해야하는데, 사전에 의회측에 설명이 없었다”고 말했다.
▶ 윤종호 의원은 “도민체전으로 구미 예산은 적게 들어가야 한다”며, “외부치장해서 구미 브랜드를 상승시키려는 것은 잘못됐다”며, “교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윤영철 의원은 “도민체전은 시민을 위한 행사이며, 도민체전을 유치한 것에 대해 일부 의원 때문에 전체의원의 모습으로 잘못 비춰질 수도 있다”며, “도민체전 유치에 많은 시민들이 수고하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 김재상 의원은 “수영경기는 김천수영장에서 실시하는데, 구미시가 국제 규모 수영장이 없다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구미시도 앞으로 국제 규격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정곤 의원은 “도민체전 개최에 앞서 주차 문제, 쓰레기 문제, 소음 문제 등에 대해 시민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손홍섭 의원은 “구미시장이 전체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추진사항 등을 설명 해야한다”고 말했다.
▶ 박세진 의원은 “배드민턴 경기는 하수종말처리장에서 하지 않고, 올림픽 기념관에서 하느냐”며, “향후 대책을 세워서 활용계획을 세워 줄 것”을 당부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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