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최초 고아읍발전협의회 주최
복합관광벨트 구축, 고아 농공단지 확충 등 지역발전 방안 모색
2011년 12월 06일(화) 01:42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구미 지역 최초로 ‘고아지역 발전을 위한 읍민 대토론회’가 지난 2일 고아읍사무소에 열려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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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고아읍발전협의회(회장 김봉교)에서 주최, 고아읍과 고아농협이 후원했다.
고아 도심 확장에 따른 고아지역 발전전략을 위한 읍민 대토론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 되었으며, 1부는 개회식 및 발제, 2부는 토론회로 진행 되었다.
최용호 경북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패널로는 이승희 금오공과대학교 산업경영학과 교수, 이춘근 대구경북연구원 박사, 김성근 구미시 건설과장, 조근래 구미경실련 국장, 김종배 구미상공회의소 국장, 김영찬 고아농협 조합장, 김봉교 고아읍발전협의회장이 참석했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 김대호 도의원, 이명희·임춘구 시의원, 박규식 고아파출소장 및 각 기관 단체장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김봉교 고아읍발전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는 지역의 낙후성을 극복하고, 농민의 대변자인 농협과 함께 공동의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서 그 의미가 무엇보다 크다”며, “안정과 화합 속에서 지역을 발전시키고, 구미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살기 좋은 고향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를 고민해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대토론회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고아읍의 발전과 읍민들의 행복한 삶에 대해 더 고민하고,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고아읍의 새로운 발전상을 제시하며,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고아읍 발전협의회의 활동은 구미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되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 도심 확장에 따른 고아지역 발전 전략에 대해 주제 발표한 이석희 경북테크노파크 단장은 고아지역 발전전략에 대해 도시와 농촌이 특화된 통합 정주기반을 구축하고, 환경과 개발이 조화된 녹색환경 도시 건설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구미 도심 내 구성인자가 필요로 하는 정책적 수요, 산업적 수요, 사회적 수요를 기반으로 거점을 형성하고, 특성자원과 사람, 생태, 역사 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창출-확산-활용형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아지역이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구미 도심 확장에 따른 고아읍 발전방안
제안 내용에 대해 살펴본다.
[이승희 금오공과대학교 교수]
낙동강 살리기 일환으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강변체육공원, 자연학습원, 하훼원, 종합경기장 조성, 산책로, 피크닉장, 사계절풍물원, 강수욕장 조성 등을 제안했다.
또, 물 관리 시스템 구축 일환으로 빗물저장소 설치, 물과 의료 연계비즈니스 육성, 첨단 물치료 전문프로그램 개발, 세계적 물 산업 스타기업 육성 등 4대강 살리기 후속사업들에 대해 제시했다.
한편, 미래형 LED 식물공장, LED를 이용한 철갑상어양식장, 태양광을 이용한 식물농장 등 전통산업과 IT를 접목한 신산업화를 강조했으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웰빙, 로하스 지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춘근 대구경북연구원 박사]
고아읍 인근 관광문화자원을 구미시 전역과 연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일반산업단지를 증설해 제5공단과의 연계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소규모 시립 도서관을 설립해 교양도서, 책자, 비디오, 컴퓨터 등을 비치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근 구미시 건설과장]
낙동강을 축으로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해야 하며, 수상비행장, 마리나 시설, 오토캠핑장 등 문화와 레저, 관광을 연계한 복합관광 레저벨트 구축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천혁신도시 조성, 포항-구미간 고속도로 건설 등과 연계한 간선도로 교통망 확충과 역사, 문화적 잠재력을 기반으로 도농복합도시로서 시민이 행복한 롤 모델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근래 구미경실련 사무국장]
지역농산물 가공 산업을 육성하고, 고아읍축제와 연계해야 하며, (가칭) 구미 숲/하중도 철새공원 조성 청원운동 전개를 제안했다.
또, 고아읍 들판을 축제 장소로 활용하고, 구미예술창작스튜디오 작가들과 인근마을 공동작업을 추진하며, 작은 학교 살리기, 구미-선산 33호선 국도 가로수 심기, 접성산 삼림욕장 개선 방안 마련에 대해 말했다.
[김종배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고아농공단지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구미보-매학정-모례정-선산화훼단지-승마장 등 주변환경을 이용한 관광코스 개발, 텃밭이 있는 전원주택 개발을 제안했다.
또, 고아지역 단체들의 단결된 구심점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구미공단기업체에 농산물공급을 위해서 농협이 중심이 되어 작목반 협의체를 구성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찬 고아농협 조합장]
고아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서 계획된 고아지역 도시계획 조기 착수와 구운 지역 임대아파트 유치, 원호지역 중학교 개설 등을 제안했다.
또, 고아 농업발전 방안으로는 지역특화 작목 개발 및 지도 지원을 밝히고, 얼굴 있는 지역특산품 개발, 특화농산물의 대량 수요처 개발 및 유통망 확충, 특화작물 유통 가공공장 설립 등 생산, 판매의 대량화로 농가소득증대를 강조했다.
[김봉교 고아읍발전협의회장]
교통망 확충과 도심 및 산업단지 배후 정주여건조성을 위해 기존마을 재정비 및 조속한 도시개발 추진, 고아소재지 주거개선 사업추진, 송림, 괴평, 문성, 항곡, 봉한, 예강, 대망리 도시개발 추진 등을 내세웠다.
또, 인구 50만 시대 구청 유치 검토와 복합 영농지원센터를 건립해 고부가 가치품종을 개발하고, 도심근교 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
또, 접성산 정비 이용 활성화 등 공원, 녹지조성과 공공, 민간 의료시설 확충과 노인복지 체계구축을 위한 역할, 지역내 각급 학교 교육여건 개선에 대한 지역민들의 역량집중 등을 제안했다.
[이복규 주민]
고아 농공단지 확대로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사업이 최우선이다.
[한택수 주민]
철새도래지 개발은 개발제한 구역으로 주민 권리행사에 문제가 있으며, 지산, 괴평, 다식, 송림리가 중심이 되어 도시가 개발되면 인구가 증가 될 것이다.
[김실경 주민]
농·축산분야 예산이 부족하며, 구미시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농협에서 유통을 맡는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가 되어야 한다.
[최대규 주민]
구미예술창작스튜디오와 마을을 연계 하려고 해도 내예리와 외예리의 교통이 불편해 외부에서 찾아오기 힘들다는 애로점을 밝히고, 구미예술창작스튜디오와 농촌마을 체험행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근이 주민]
고아는 시내에서 4km 떨어진 도심속의 섬으로 표현하고, 돈을 벌 수 있는 토론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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