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 발표된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 발표에서 경북 도내 고등학생은 모두 91명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학년도에는 수시모집 합격자가 76명이었으나 2011학년도 95명, 2012학년도 91명이 합격하여 2년 연속 90명 이상이 합격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합격자를 1명 이상 배출한 학교는 모두 47개교이다.
올해 서울대학교 지역균형선발 전형방식이 학교별 추천인원 3명에서 2명으로 축소, 단계별 전형에서 다단계 종합평가 등으로 바뀌면서 경북지역 수험생들의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경북교육청이 지원하는 명품 교육 프로그램 및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등이 실효를 거뒀다.
특히 입학사정관제 정착 연수 지원, 대학진학정보실 운영을 통한 대학입학 정보 제공, 대학별 수시모집 자료 개발 보급 및 진학지도 교사 연수 등을 통해 수시모집에 대비한 진학지도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한 것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포항제철고는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으나 지난해 23명, 올해는 24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최고의 명문학교로 자리매김 했다. 또 울릉고등학교는 벽지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57년 개교 이래 최초로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구미지역은 구미고를 비롯해 선주고, 형곡고, 금오고, 오상고 등에서 각각 1명씩, 모두 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편, 이번 발표를 두고 일각에서는 포항시와 비슷한 교육규모의 구미시가 명문대 진학자 수가 매년 감소하는데 따른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 대학 정시모집 이후, 결과에 따라 학력향상의 논란이 다시한번 재연될 전망된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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