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노사민정이 상호 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산업평화를 실현하자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경영노동대학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한 2011년도 발전전략 워크샵’을 노사민정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리조트에서 실시했다.
윤정한 한국노총 구미지부 사무처장은 “산업평화는 지역 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라면서 “이에 따라 산업평화를 위해서는 노사간의 관계 정립과 함께 지역민의 관심, 정부의 역할이 강조되는데 경영노동대학을 통해 해법이 도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는 이광희 금오공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윤종호 구미시의원이 특강을 실시했다.
이 광희 교수는 ‘비정규직 근로자 문제와 노사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특강했다.
이 교수는 비정규직의 문제점으로 임금문제, 고용불안 문제, 숙련 등 인적자본 형성 기회의 박탈과 비정규직 고착화 문제 등을 꼽았다.
비정규직과 정규직은 하는 일에는 별 차이가 없는데도 비정규직의 임금 수준(월평균 임금)은 정규직 대비 2000년 53.7%, 2001년 52.6%, 2002년 52.7%, 2003년 51.0%, 2004년 51.9%로 나타나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노동시간을 사전에 정하게 됨에 따라 노동계약 기간 만료에 따른 재계약, 또는 신규 일자리 구직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항상 고용불안을 경험하고 있어 숙련 형성 기회가 박탈되고 이로 인해 비정규직 고착화 문제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규직 노동조합의 역할이 중요하고 무엇보다도 근본적으로 비정규직의 임금이 정규직의 80% 수준까지는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 째로 특강에 나선 윤종호 구미시의원은 웃음이 노사관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다보니 행복하다”는 윤시의원은 “직장에서 노사가 서로 웃을 때 노사는 적대적 관계에서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잘 웃는 사람은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직장생활이나 면접을 볼 때나 대인 관계 등 사회생활에서 그 사람의 평가의 잣대로 여겨지게 되고 노사관계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웃음의 생활화를 통해 얼굴이 웃는 상으로 변하게 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세면을 하면서 입꼬리 부분을 아래에서 위로 치켜 올려주는 미소워밍업을 반복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칭찬하고 거울을 자주 보며 스스로 칭찬하는 것도 잘 웃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억지웃음도 진통작용과 스트레스 관리에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고 280여 가지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현근 기자〉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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