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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잦은 자리비우기 "비난"
방청객은 물론 동료 의원들도 지적
2004년 10월 18일(월) 05:01 [경북중부신문]
 
동료 의원 시정질문시 7~8명은 기본

 시의회 임시회 회기중 일부 시의원들의 잦은 자리비우기로 시민은 물론 동료의원들로부터도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14일 본회의장에서 동료의원들이 시 집행부의 부시장 및 국장들을 상대로 시정질문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본회의장에는 전체 구미시의회 시의원 23명 중 7~8명 이상이 수시로 자리를 비우는 것은 물론 절반 가까이가 자리를 비우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장에는 시정질문과 직결되는 해당지역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시의원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모습을 연출해 방청객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방청객들의 이같은 비난에 앞서 본회의에 참석한 상당수 시의원들도 “4대 후반기에 들어와 처음하는 시정질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 그런지, 아니면 특별한 일이 있어 그런지 자리를 자주 비우는 모습이 그리 좋지 않다”며 시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같은 일부 시의원들의 의정활동 모습에 대해 시민들은 “봉사하기 위해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면 적어도 임시회가 열리는 기간만이라도 자신의 일보다는 의정활동에 충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며 특히 동료의원들이 시정질문할 때는 자리를 지켜주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지적했다.
 이날 시정질문을 지켜본 대다수 시민들은 “이번 시정질문이 4대 후반기 들어와 새로운 의장단이 구성되고 처음 열리는 만큼 변화된 모습을 기대했는데도 전반기와 전혀 달리진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비난했다.
 또 전날 앞서 열린 각 상임위원회도 절반이상이 참석해야 가능한 성원이 제대로 열리지 않은 장면도 자주 연출해 문제로 지적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 1억6천여만원이라는 시 예산을 들여 2인 기준의 의원사무실까지 갖추는 등 새로운 모습을 기대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임시회에서 보여준 시의원들의 모습은 시민들에게 실망감만 심어주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이날 구미시의회 본회의에 출석한 것으로 명시되어 있는 시의원은 전체 23명 중 22명이고 1명만 불참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임주석 기자〉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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