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경상북도민의 날’ 행사가 지난 22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이의근 도지사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도의원, 시장·군수 및 각계 각층의 도민 1천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의 명예를 드높인 26명에 대한 ‘자랑스러운 도민상(구미시 대표는 김교상 본지 편집위원)’ 수상자 시상과 함께 경북 화합 발전의 불을 점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300만 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특히 올해에는 영화감독 김기덕(봉화), LG필립스 LCD상무 이한상(구미),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장지원(김천) 등 3명은 경북을 빛낸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최근 동북아자치단체연합의 사무국 유치, 전국체전 4위, 행정자치부 실시 행정역량평가 1위 등 각 부분에서 우리 경북도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금년 도민의 날이 더욱 뜻 깊다며 이번 도민의 날이 300만 도민과 국내외 모든 경북인들의 긍지를 드높이고 하나로 화합되는 자리가 되어 미래를 향해 힘차게 웅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도민의 날은 지금부터 1329년 전인 서기 675년 10월 23일, 신라가 지금의 양주인 매소성 전투에서 당나라 군사 20만명을 격퇴하여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날로써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도내의 23개 시군의 화합을 도모하고 10월이 풍성한 계절인 점을 감안, 1996년 경상도 개도 100주년을 맞아 '경상북도민의 날'을 제정, 매년 10월 23일 행사를 치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태풍 ‘매미’로 인해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도민들과 고통을 함께하는 의미에서 ‘도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고 행사 경비는 전액 수해복구비에 사용하기도 했다. 〈임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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