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구미갑 한나라당 예비후보인 심학봉 전 지식경제부 국장이 구미 소재 외국연구기관(R&D Center) 유치 구상 계획을 밝혔다.
심 전 국장의 이번 구상은 구미가 국내 디지털·IT 산업 중심지로서 교통·물류망을 갖춘 첨단산업도시와 세계 최대 모바일 산업 집적지로 IT를 기반 융합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킬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잠재력을 가시화시킬 외국연구기관(R&D Center)이 유치될 경우 핵심 원천 기술부족에다 최근 들어 고부가 가치가 있는 지역기업의 수도권 이전과 고급인력의 역외유출, 애로사항으로 작용해 온 주요 기반시설 부족을 극복할 수 있는 핵심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경우 구미공단은 대부분 기존 공단이 주요과제로 안고 있는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원천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기술혁신과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국제공동연구의 필요성을 앞서 선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심 전 국장은 확신했다.
이를 위해 심 전 국장은 IT 융합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외국 연구기관을 구미경제자유구역내에 유치하겠다는 입장으로서 세계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대만의 ITRI, 독일의 프라운 호퍼, 벨기에의 IMEC 등 IT 융합 국제 연구기관의 유치과정을 밴치마킹 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치방안과 관련, 심 전 국장은 제1안으로 기존 경제자유구역 외국연구기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구체화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경우 지경부가 외국연구기관 초기 운영비로 해당 연구기관 출연금과 매칭해 연간 20억원을 5년간 지원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제2안으로 심 전 국장은 구미지역에 IT융합기술이 갖는 비중과 시급성을 감안, 외국연구기관에 대한 일반적인 지원 외에도 독자적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외국 연구기관에 대한 건축비 지원을 통해 기존기관과 IT 융합 기술 종합 연구 클러스터를 형성해 세계적인 IT 융합연구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심 전 국장은 구미 소재 외국연구기관(R&D Center) 유치를 위해 구미경제살리기 추진과제로 채택하고 동시에 총선공약으로 확정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대선공약으로 발전시킨다는 입장이다.
특히,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및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동시에 가칭, 외국연구기관 유치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앙정부, 코트라, 구미시, 산단공, 전문가 등을 참여시키고 외국연구기관과 대경권내 관련 대학, 업체, 지자체가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의 전문 연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심 전 국장은 "IT 기술과 해외 각국의 선진 이종기술간 융합이 이뤄질 경우 활발한 해외교류, 원천기술 습득에 따른 수입대체 효과, 생산규모의 확대에 따른 고용창출 등으로 구미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 대구·경북지역에 외국기업 및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지역 기업 이탈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국제공항 부재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인프라 조성을 앞당기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심 전 국장은 외국연구기관 유치와 관련, "구상 중에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대학 구미설립과 연계할 경우 연구 인력을 보강 및 호환하면서 기대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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