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무을면과 옥성면을 대상으로 슬로시티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슬로시티란 지역주민들이 ‘작은 여유와 행복이 깃든 마을’을 의미하며, 지역 주민들이 조금은 느린 여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마을이다.
즉, 지역의 고유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지켜가는 주민공동체 마을 살리기 운동이며, 도시인의 삶에 반대 개념으로 독특한 먹거리와 문화 등을 콘텐츠화 하는 운동이다.
주민들이 이런 여유와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장래를 계획하고, 설계하면서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을 만들어야 한다.
슬로시티에 가입되면, 구미시는 첨단도시로서 슬로시티 국제 민간기구 가입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청정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게 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
이에 구미시는 2010년도부터 슬로시티 가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신규 시책사업으로 3월경부터 구미 슬로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소는 무을면 생태학교이며, 사업내용은 전통 문화와 지역특성을 개발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연환경 및 전통문화 체험, 슬로시티 조성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기대효과로는 주민공동체 농촌구현으로 슬로시티 가입 기반 및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통문화와 친환경 어울림 교육으로 녹색생활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슬로시티 가입 대상지는 무을면과 옥성면이다. 이곳 2개 지역은 도·농복합도시의 청정 농촌지역으로서 전통 문화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
무을면은 표고, 빙어, 벼, 새송이, 두릅 등 특산물이 있으며, 수다사, 천주교 전파지, 영남 옛길, 금오민속박물관 등의 풍부한 자원과 춤새권역 농촌개발, 생태고을 버섯축제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옥성면은 산촌토종꿀과 고추장, 토종된장, 국화, 파프리카, 우렁이쌀, 배, 복숭아, 곶감 등의 특산물과 대둔사, 아름다운 임도, 자연휴양림, 승마장, 국화원예단지, 농소 은행나무 등의 자원을 갖추고 있으며, 낙동강국화축제, 곶감단지 등이 있다.
해당 지역 주민 여론은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상태이며, 구미시는 2010년도 경북도에 무을면을 슬로시티 후보지역 지정 신청원을 제출한 바 있다.
현재 경북도내에서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은 상주시와 청송군 두 개 지역이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문수진 기자 ettas@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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