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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추천영화] 두 개의 선 /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2012년 02월 07일(화) 01:14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 두 개의 선
 결혼, 그거 꼭 해야 해?
 대학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한 지 10년, 룸메이트이자 연인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민과 철.
 소위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그들에게 ‘언제 결혼할거냐’, ‘왜 결혼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은 어느새 일상이 되었지만, 그럴 때마다 ‘도대체 결혼은 왜 하는거냐’고 되묻곤 했었다.
 이대로 함께여도 충분히 행복한 생활. 법과 제도, 다른 관계들 속에 억지로 포함되고 싶지 않았다.
 이따금씩 아이와 함께인 삶을 상상해보기도 했지만, 그저 상상일 뿐이었다.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여자와 시간강사로 뛰어다니는 남자에게 그것은 아주 먼 미래의 일이었다.
 그렇다! 두 개의 붉고 진한 선을 만나기 전까지는 분명히 그랬다.

ⓒ 중부신문
★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조직 내부에 숨어있는 스파이를 찾아라!
 영국 비밀 정보부(MI6)의 국장인 ‘컨트롤(존 허트)’은 현장요원인 ‘짐 프리도(마크 스토롱)’에게 서커스(영국정보국) 내에 침투한 러시안 스파이를 밝혀내기 위해 비밀임무를 맡기지만 이를 눈치챈 내부 스파이의 조작으로 ‘짐’은 살해되고 작전은 실패한다. 이 사건으로 책임을 지고 컨트롤은 떠난다. 이후 은퇴한 영국 스파이 ‘조지 스마일리(게리 올드만)’가 자신이 일하던 정보부로부터 러시아 요원을 색출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영국 정보국 내에 아주 오래전부터 침투된 고위간부급 두더지(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스마일리’는 내부에 침투한 스파이를 밝혀내기 위해 ‘빌 헤이든(콜린 퍼스)’, ‘로이 블랜드(시아란 힌즈)’, ‘퍼시 엘레라인(토비 존스)’, ‘토비 에스터헤이즈(다비드 덴칙)’의 뒷조사를 하면서 베일에 가렸던 면모가 하나씩 벗겨지는데..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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