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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백년대계, 현장에 답이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 한달간 27개 읍·면·동 순방
시민들과 격이 없는 대화로 지역 현안 챙겨
2012년 02월 21일(화) 04:20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남유진 구미시장이 최근 한 달간 27개 읍면동을 차례로 순방하며 ‘소통과 화합’을 통한 함께 하는 시정을 펼쳤다.

■ 민생현장, 한 달간의 강행군
 1월 12일 도량동과 선주원남동을 시작으로 지역 순방 일정에 들어간 남유진 시장은 지난 10일 선산읍까지 설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 매일 여러 지역을 돌아보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번 순방은 지난해 구제역 발생으로 취소된 후 2년 만에 실시된 것으로 남 시장은 지역의 민생과 민심을 돌아보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각 지역이 안고 있는 주요 현안과 불편, 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논의하며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챙겼다.
다양한 계층과 격의 없는 대화순방 현장에는 근로자, 소상공인, 주부,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회장, 읍면동단위 기관단체장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각종 현안사항을 건의했고 동석한 시 관련 공무원들은 즉각적인 대책마련에 고심했다.
 이 자리에서 남 시장은 “검토하겠다는 말은 안 하겠다는 말과 같다”며 실질적인 변화와 수용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번 순방 내내 남 시장은 참석한 시민들의 건강, 근황 등을 물으며 자연스러운 대화 분위기를 만들었고 격의 없는 간담회를 위해 노력했으며, 대보름날에 방문한 광평동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부럼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일부 읍면동에서는 2년만에 방문하는 남시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시정추진에 대한 노고와 앞으로 더욱 더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를 하기도 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시장님을 가까이에서 뵈니 인간미가 넘치는 이웃집 아저씨 같다”, “청와대에서 근무를 하고, 청송군수도 하고 미국유학까지 다녀오셨으니 영어로 인사한번 해 달라”, “시장님의 얘기를 들어보니 구미시장을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다”는 말로 남유진 시장에 대한 친근감을 표시하며 시정추진의 어려움을 공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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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유진 구미시장이 한달간 27개 읍·면·동을 순방하며 민의를 청취했다


■ 지역별 현안사항 논의,시정추진 성과에는 관심과 격려를.
 이번 지역순방을 통해 총 36건의 지역별 현안사항과 163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10여건의 안건은 현장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해결했다. 안건들 대부분은 도로와 교통, 공원, 체육시설 등 생활 밀착형 편의시설에 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해결 안건 140여건에 대해서도 향후 관계 기관 및 해당부서의 검토가 필요한 사업으로 빠른 대처가 될 수 있도록 현재 행정처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건의 내용 중에는 임대아파트 건립, 도시가스 공급, 도시계획 변경 등 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업도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순방에서는 지역의 현안 논의와 건의사항에 대한 질의 외에도 남유진 시장의 지난 시정 성과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도 이어졌다.
 특히, 그 동안 30여 년간 그린벨트보다 더 강하게 지역발전을 막아 온 상수원 보호구역의 해제를 이끈 남 시장은 지역(선산, 무을, 옥성, 도개, 해평, 산동, 양포) 주민들로부터 큰 감사의 인사와 박수를 수차례 받기도 했다.

        ┃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구 금오공대 부지활용사업 등 감사
        ┃ 박정희대통령 생가 공원화 사업·홍보관 건립 관심 집중


 신평1,2동과 공단1,2동, 광평동에서는 구미국가공단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지역 3개 대학과 공동으로 근로자의 일터, 배움터, 쉼터가 어우러진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위해 확정된 구)금오공대 부지 활용사업이 지역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 시장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동동, 진미동 주민들은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인동지역 가로숲 조성이 지역민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며 추가 조성 사업을 건의하기도 했으며, 지산동, 비산동, 신평동에서는 덕산-구포-생곡간 도로 개설, 낙동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지산동 낙동강 둔치 종합체육시설 설치사업) 등과 연계되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조기 완공을 요구하기도 했다.
 특히, 남 시장의 오랜 중앙부처 행정경험과 인맥을 통한 전액 국비 유치로 시행된 구미지구 낙동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지산동 낙동강 둔치 종합체육공원)에 대해서는 지역을 불문하고 참석한 대부분의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평면, 산동면 주민들은 향후 구미 50만 시대를 앞당길 5공단 조성을 지역에 유치한 것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5공단이 조성되면 그 동안 8조원대 국내외 투자유치 경험을 살려 5공단이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는 격려의 말을 더했으며 이에 남 시장은 최근 구미공단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발전하는 구미의 주변 김천, 칠곡, 군위 등에서는 구미와 통합하려고 탐을 내고 있다며 한바탕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공단1,2동, 신평1,2동 광평동, 임오동 등 1공단 주변의 주민들은 1공단 구조고도화 사업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사업 종료 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원평1,2동, 선주원남동의 경우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30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추진 중인 구미천, 금오천의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이 조기 완공되기를 기대했으며 옥성면은 지난해 6월 개관되어 각종 행사와 축제를 유치한 구미승마장 및 공동육성조련시설이 활성화 되어 생활 승마 인구가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하기도 했다.
 또한 참석한 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은 공통적으로 범시민적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1천억원 모금 구미시 장학기금 조성사업이 금년 초 100억원을 돌파한 것에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중고등학교 교장 및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참석한 일부 시민은 주5일 수업 전면시행에 따른 공교육 지원 확대를 위한 금년 230억원의 교육예산 지원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순방 간담회에 참석한 각 지역별 노인회장들은 구미의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이 노인들의 건강과 여가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남 시장의 특별한 관심으로 게이트볼, 당구 등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강동지역과 선산지역에 새로운 노인종합복지회관건립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 박정희대통령 생가 공원화사업과 홍보관 건립, 동상 건립 사업 등 박대통령 기념사업이 조기 완공되어 박대통령의 위업을 재조명하는 사업으로 세계인의 발길을 이끄는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시민들도 많았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구미의 자부심이 되고 있는 금오산 금오지 올레길과 금오지 주변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에 큰 만족감을 보였으며 추가 조성 중인 문성지 및 해평 금오연지, 금성지 등 더 많은 시민들이 즐길 생태공원을 확대해주길 건의하기도 했다.
 또, 선산, 무을, 도개, 해평, 장천 등 읍면 지역의 주민들은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을 위해 투입되는 250억원 규모의 사업에 감사를 표하며 조기 완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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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시행으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금오산 올레길과 인동 가로수길 조성사업, 또 구미시는 오는 5월 개최되는 제50회 경북도민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향후 추진 사업,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 ‘집중’
 이외에도 4대강 살리기 사업 완료 후 생겨난 12.6㎢(380만평)의 낙동강 둔치 활용계획에 대해서는 지역을 불문하고 많은 시민들의 질문과 관심이 이어졌으며 대화현장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남유진 시장은 “낙동강 둔치는 후손들에게 물려 줄 유산이므로 연구하고 신중을 기해 추진해야 하는 사업인 만큼 체육시설, 강수욕, 수상스키, 모래찜질장 등 다양한 수변레포츠를 개발하여 수변 복합레져파크 등 문화와 레져, 관광을 연계한 신개념 친수공간으로 둔치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구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된 시민 아이디어들을 취합한 뒤 향후 대시민 공청회 등을 거쳐 시민의 뜻에 따라 사업을 결정할 것을 밝히며 시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현재, 구미시가 당면한 주택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남유진 시장은 전국 건설회사를 상대로 직접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아파트신축, 구획정리, 재건축, 재개발 사업의 박차를 가하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특히, 5월, 구미에서 열리는 ‘제50회 도민체전’ 준비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반세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반세기를 열어갈 뜻 깊은 도민체전이니 만큼 3백만 도민이 화합할 수 있는 명품체전으로 개최하기 위해 보조경기장 건설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 계획
 구미시는 이번 순방을 통해 접수된 163건의 민원에 대해 개별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관계 기관 및 부서에 통보하여 의견을 수합한 뒤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2월중 그 결과에 대한 대책 보고회를 거쳐 건의자에게 회신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

        ┃ 총 36건 지역별 현안사항 및 163건 건의사항 접수
        ┃‘제50회 경북도민체전’ 성공 개최에 만전

 특히, 남 시장은 사안별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예산과 사업우선 순위를 따져 하나씩 해결할 수 있도록 지시했으며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시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을 약속하며 참석 공무원들에게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감동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정신
 한 달여에 걸친 지역 순방을 마무리한 남유진 시장은 “지금까지 42만 시민들과 함께 땀 흘려온 성과들이 헛되지 않도록 구미의 백년대계를 위해 올해에도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정신으로 시장과 공무원,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함께 노력하자.” 고 강조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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