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1호 학사가 탄생했다.
구미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점은행제 과정을 통해 학점을 취득한 안기동(원평동 거주, 52세)씨에게 남유진 시장이 직접, 학사학위증을 전수했다.
이번에 학사학위증은 받은 안기동씨는 지난 1980년대에 지역 Y대학교 성악과 2년 수료한 후 사정상 대학졸업의 꿈을 미루어 오다가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학점은행제과정에 등록하여 교양과목 등 36학점을 취득, 성악전공 음악학사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단지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받는 의미를 넘어서 남유진 시장이 취임한 이래 교육시장을 표방하면서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한 결실로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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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점은행제는 가정 형편, 직업 등의 사정으로 대학의 꿈을 이루지 못한 시민들에게 학점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심리학 전공 등 11개 과목에 22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구미시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는 매년 30학점 이상의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운영하고 올해 학사 1명의 배출에 이어 내년부터는 10여명 이상의 학위 수여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에 학사학위를 받은 안기동씨는 구미시 평생교육원에서 36학점을 취득했으며 학점취득과정에서 들인 수업료는 18만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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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원하는 교육을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1천억 장학기금 조성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동안 이 사업에 7,400여명이 참여 100억원이 넘는 장학기금이 마련되었고 이를 통해 112명 학생에게 2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구미시는 올해 교육부분 투자에 최우선을 두어 평생교육을 비롯한 교육분야에 250억원 이상을 편성했으며 이는 5년전에 비해 33배나 증가된 금액이다.
특히, 자라나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최상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123억원의 예산으로 읍,면지역 초.중등학생과 동지역 최저생계비 160% 이내, 세자녀 이상 학생에게 친환경식재료로 만들어진 급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인재 및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과학영재교육원 운영과 초등 5개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지원하는 등의 사업, 지역경쟁력 강화와 지역의 우수한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마이스터고(금오공고, 전자공고), 과학중점학교 (구미고), 자율형공립고(인동고) 등 명문고 및 특성화고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 우리지역을 앞으로 이끌어갈 꿈나무들인 취학아동들의 교육을 위해서도 연중 13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방과후학교(96개교), 방과후 돌봄교실(20개교)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고 고교생 인터넷 수능방송을 운영하여 온라인 학습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최고 도서관 도시로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취미, 악기, 건강, 기술교육 등 정기강좌(64개 강좌)를 비롯, 주 5일제 수업 실시에 따른 아동, 부모를 위한 토요강좌, 어르신, 여성을 위한 평생교육 대학과정,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배달강좌 등 230여강좌를 개설, 2만여명 시민에게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남유진 시장은 “주경야독으로 음악학사의 꿈을 이룬 안기동씨의 그 동안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많은 시민들이 구미시의 교육투자사업으로 안씨 처럼 자신의 미래를 위해 더 큰 발전의 기회를 갖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예산을 늘여 구미시를 경쟁력 있는 명품교육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혀 갈 계획”라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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